영미매직 영미신드롬, 존재자체를 가치있게 만든 대한민국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들 이 글을 쓰기 앞서, 대한민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제 이름이 김영미입니다. 여자컬링 선수들 덕분에 제 이름이 아주 특별할 수 있다는 걸, 세삼 느껴볼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아마 김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누구나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할거예요. 저도, 유년기부터 쭉~ 일이 풀리지 않아서 어머니께서 사주에 맞는 이름으로 개명해준다고 했는데, 저는 김영미라는 이름으로 계속 살아와서 다른 이름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내 운명을 살아가는 것은 김영미라는 사람이지, 이름에 매여 운명이 좌지우지 된다는 생각을 않거든요. 그 이름을 빛나게 하는 것도 내 몫이라는 생각을 늘 하는데, 여자컬링 선수들이 제 생각에 힘을 실어 준 듯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오늘 아침, 여자컬링 결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