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1~2권-김영탁, 읽는 동안 상상과 추측을 우려내게 하는 소설 평소엔 삶에 대한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고자 방법론적인 자기계발서를이 읽었습니다. 책 편식이 심하니까 생각과 창의적인 발상에도 제약이 따른다는 것을 문득 인지하곤, 문학적 감성을 찾고 싶어서 소설책을 조금씩 접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꺼내든 소설은 곰탕입니다. 소설 제목이 곰탕이예요. 제목만 읽으면 뽀얗고 구수하게 우러난 훈훈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는데요. 이 소설의 저자가 영화 와 의 감독 김영탁이라는 점에서, 분명히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전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경험에만 근거를 둔 섣부른 추측과 판단은 금물이라는 점! 새롭게 경험한다면, 새롭게 접하면서 판단하고 추측해야 한다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서 알게됩니다. 곰탕 1~2권 세트 (전2권) 국내도서 저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