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운 ㅣ 좋아한다면 고백하세요. 하지만 따뜻하게 전략적으로
안녕하세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저는 닉네임 그대로 타로상담사입니다.
타로 상담시 고민의 장르는 아주 다양합니다.
그중에 연애운의 비중이 아주 큰 편인데요.
연애운을 볼 때 주로 고민은 이렇습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의 저에 대한 마음이 궁금해요.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백발배중으로 짝사랑하는 이와 잘되고픈 마음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확율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코자 짝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궁금해 합니다.
강력한 이끌림으로
눈과 마음에 확 들어오는 사랑
사랑은 말이죠.
내가 생각치도 못하는 순간에 훅~ 치고 들어옵니다.
강렬한 이끌림에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강한 임팩트는 마음에 박혀있고
짝사랑하는 이와 마주할 때마다
심박동수는 빨라 집니다.
한동안 그(그녀, 이하 남녀모드 그로 통칭함)만 아른거리고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힘들어지죠.
게다가 문제가 있습니다.
고백할 용기가 없습니다.
대부분 고백이전에 먼저하게 되는 생각이 이렇습니다.
고백해서 까이면 어떻하지?
거절당하는 두려움이 무의식적으로 앞섭니다.
그래서 고백할 엄두를 못내고 그의 주변을 맴돕니다.
그를 마주할 때마다 마음을 말하고픈 간절함은 꽉 차오르지만, 거절당하는 두려움이 너무 커서
고백의 간절함을 누르게 됩니다.
동시에 확율적으로 그도 나에 대한 호감이 높은지 확인이 되어야만 고백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러나, 보통 그 생각을 놓치고 있어요.
그가 나에게 호감을 느낄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가?
대부분 이 생각을 빼놓습니다.
먼저 친해지는 과정을 빼놓습니다.
사랑의 임팩트가 강하면
주변을 살피는 과정을 무시하게 되죠.
그를 좋아하는 강렬한 마음을 가슴에 품되,
서서히 그에게 접근하고 친해지는 절제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용기있는 사람은 전화번호를 묻든지,
먼저 고백을 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그에게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친분부터 쌓아가면서
서로를 알아가야 해요.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지만
전략적인 자도 미인을 얻습니다.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고전적인 속담이 존재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로상담에서 짝사랑하는 이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은 일단 자존심도 쎄고 용기 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용기를 내어 보라고 하면 그럴 자신이 없다고 하죠. 자존심 상할까봐요.
그래서 계속 그의 생각과 상황만 알려고 할뿐 실제로 대면할 용기를 품지 않아요.
그렇다고 방법이 없진 않아요.
마음에 그를 품고 있다면 전략적으로 움직여봐야죠.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그를 유심히 관찰합니다. 관찰을 통해서 그의 취향과 성향을 파악해봅니다. 이는 타인조망수용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타인조망수용 능력이란 타인의 입장, 관점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이 길러야 할 능력이기도 해요. 타인을 이해할 줄 알면 자신의 센스가 업그레이드되고 오히려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거듭나거든요.
02. 타인조망수용 능력으로 파악된 그의 취향과 성향이 파악되었다면, 그에 맞게 센스를 발휘하면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대우받길 원하고
이에 만족이 된다면 자신에게 배려한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맞춘다고 해서
희생하고 호구로 전락하지 않습니다.
<나는 솔로>를 봐도, 호감이 가는 사람을 잘 관찰했다가 그가 좋아하는 기억해서,
무심하게 챙겨주면, 그때부터 호감도가 상승하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가 좋아하는 걸 채워주는 방법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관계의 전환이 필요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심리적 선물을 주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관찰입니다. 재미있는 장난을 걸기 전에,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행동을 제안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물끄러미 관찰해 보세요. 관찰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안정된 사랑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p. 180, 김경일의 <마음의 지혜>
03. 100% 승률을 기대하고 그에게 접근하지 마세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위 까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대부분 까이는 변수를 무시하고 싶고
100프로 완벽하게 사랑이 이뤄지길 바래요.
하지만 까이는 변수까지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좋아하는 그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면그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다든지나에 대한 호감이 없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에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반대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상대의 마음을 알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거리두고 자신의 일에 몰입하세요.
'그래, 너의 맘 정도는 알았으니, 충분해.'라는 제스처를 보이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나를 거부한 상대의 마음에서 내가 신경쓰이기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러나, 까이는 변수도 꼭 전략에 추가해야 해요.
04.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존중해주세요.
사람은 이기심이 보일 때 그때부터 호감도가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그의 마음을 존중해주세요.
있는 그대로 봐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빨리 사랑을 쟁취하고픈 마음은 집착에 가까워요.
집착은 그사람이 없으면 내가 외로워지는 것이 두려운 마음에서 생겨나거든요.
우리는 왜 집착을 할까요? 상대방을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집착을 만드는게 아니에요. 그 사람이 없어진 상황을 떠올렸을 때 나를 옥죄는 불편감과 불안감이 집착을 만드는 것입니다.
p. 181, 김경일의 <마음의 지혜>
나를 거부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이유가 있다면 그 또한 존중해주세요.
사랑하는 이가 나를 거부했다고 해서
나의 존재가치가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건 단순히 그의 마음입니다.
내 마음과 그의 마음을 분리할 줄 알아야해요.
05. 사랑을 쟁취해야한다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그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세요.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내가 아니어도 그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는 거예요.
그 진심이 통하면, 그 사람이 나와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나에게는 또 다른 멋진 사랑이 나타날 수 도 있어요.
사랑이 오는 방식은 아주 다양합니다.
사랑을 하면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이지만
좁아진 시야를 넓혀서
멀리봐야만 진정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어요.
이처럼,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그를 있는 그대로 보고
그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염원하고 배려를 해준다면
자신의 호감도와 매력도 상승하는 효과와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에 가장 모범적이자 건강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사랑을 쟁취한 이가 있죠?
<신들린 연애>출현한 퇴귀사, 박이율.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되,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밀어주었죠.
그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도 될 상황도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축원도 해줘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원한다면 퇴귀사 박이율처럼(SBS 신들린 연애) (tistory.com)
사랑은 고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렇다고 소유를 할 순 없어요.
마음을 맞춰야만 비로소 사랑이라는 것이 이뤄지거든요.
그래서 나의 사랑을 사랑하는 이에게 진심으로 전하고자 한다면
따뜻하게 전략적으로 다가가세요.
그리고 배려하고 아끼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 사람은 내 사람이 되어 같이 손을 잡고
공원을 거닐며 데이트를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