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가능 브라우니 맛집 홍제동 감성카페 《헤일우드 커피》
안녕하세요.
카페를 사랑하는 타로상담사
힐링타로마스터입니다.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아픈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세상살이가 늘 녹록지 않았지만
요즘은 풍요로와도 즐겁지 않고
오히려 불안합니다.
국가적으로도 위태롭고
세계적으로도 분위기가 이상하고 요상하게 흘러가는 것이 일상을 살아가는데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마음 기댈 곳을 찾다가 타로 상담을 받기도 합니다.
그들의 기대 곳이 되고자 애쓰고 있는 타로마스터.
마음을 리프레쉬하고 충전하고자
남편과 함께 홍제동에 있는 감성카페 《헤일우드》에 다녀왔어요.
카페를 저보다도 좋아하는 남편.
카페를 고르는 안목 또한 저보다 훨씬 더 센스있어서 만족도 10000%
센스 남편 덕분에 감성카페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어요.
올해 유달리 따뜻한 겨울.
겨울다운 온도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니 따뜻한 겨울에 대한 이질감이 사라졌습니다.
겨울답게 추워진 겨울을 반기며
남편과 함께 감성카페 《헤일우드》로 향했습니다.
몸은 오들오들 떨릴만큼 추웠으나
겨울다워서 안심이 되었어요.
그간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서
지구가 탈 날까봐 제법 염려되었거든요.
북유럽 분위기 감성 카페
헤일우드 커피
01. 북유럽 분위기의 감성카페, 헤일우드
서대문구 홍제동의 어느 큰 길가에 위치한,
북유럽 분위기의 감성 카페 《헤일우드》
우드우드한 따뜻한 감성이 카페 외관에서부터
풍겨져 나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새해가 되어서도 유효합니다. 연말 연초 나라 안팎이 시끄럽고 축제를 즐기기엔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하기에 잔잔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홍제동 감성카페에도 잔잔하고 아늑하며 경건한 느낌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불안해서 붕~뜬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런 마음을 기대도 되는 듯한 안전한 분위기라서 더 편안했어요.
각양각색의 소품들로 카페는 꾸며져있습니다.
소품의 배치를 감각적으로 잘해 둬서
조화를 이룬듯 질서와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있어요.
어수선하지 않다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예요.
02. 아담한 공간, 공간별 테마가 있는 카페
<헤일우드>도 공간이 아담해요.
그러나 공간별 테마가 있어요.
사진과 같이 길고 큰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요.
또, 창가뷰도 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창가 자리도 감성 넘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는
이 공간만 봐도, 북유럽의 어느 카페인 듯한
이국적인 분위비가 연출됩니다.
카페 이름에 따라, 우드스러운 따스한 감성을
너무나 잘 살렸어요.
이런 센스는 도대체 어디서 살 수 있는 걸까요?
사진 속 아늑한 공간이 커피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예요.
메뉴가 너무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선택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눈에 띄는 건, 반려견 동반가는 카페여셔, ㅍ펫푸드도 있다는 점이예요. 애견인들이 너무나 좋아할 카페예요.
카페 공간 곳곳에 테마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옛감성을 소환하는 소품들로 공간을 꾸미고 채웠어요.
옛날 비디오 테이프를 재생하는 비디오 플레이어.
비디오 세대였기에 이런 소품을 보면
어린시절의 감성이 떠오릅니다.
비디오 플레이어 위에 올려진
와인병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도
한몫 합니다.
우드한 분위기의 창틀과 테이블은
북유럽에 온듯한 분위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왠지 주변엔 벽난로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창문 바깥의 빨간 벽돌집과도 어울리는 분위기.
이날 눈이 내려서 창밖으로 내리는 눈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우리 부부는 겨울의 감성을 느껴보려고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03.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올려진 브라우니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라떼 브라우니 세트를 주문했어요. 1천원 더 추가 결제하면 브라우니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줍니다.
이곳은 감성카페이기도 하지만 커피와 브라우니 맛집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라떼 위에 그려진 라떼아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라떼아트 디자인이 예뻐서
라떼를 빨리 마시지 못하겠더라고요.
아까워서.
시각적으로 예쁘면 사진을 많이 찍어 댑니다.
아끼고 싶어서요.
시각적으로만 예쁘냐고요?
여기 라떼 맛집이예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빈티지한 느낌의 배경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찍어보니
화보처럼 나왔어요.
남편이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입니다.
맛있다네요.
남편은 은근 까다로운 감각을 지닌 사람으로
맛있는 커피 맛을 기가막히게 잘 압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있으면
라떼는 덤으로 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쫀득하고 묵직한 브라우니.
꾸덕한 초코맛이 일품.
거기에 차갑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찰떡.
크기와 양도 적당해요.
커피, 특히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입안은 달콤한 천국이 된답니다.
입을 유혹해서
손이 계속 향합니다.
브라우니한테로요.
초코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꾸덕한 브라우니 초코를 무지 사랑해요.
알고보면 브라우니 덕후.
남편한테 고맙다고 했어요.
감성 넘치는 예쁜 카페에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먹게되서
너무 행복해서 말이죠.
남편에게는 센서가 있어요.
멋진 카페를 본능적으로 알아보는 센서요.
남편 덕분에 기분전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상담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