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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기상하기 (feat. 책 "변화의 시작 5AM 클럽")

 

 

 

■ 새벽 5시 기상하기 (feat. 책 "변화의 시작 5AM 클럽")

 

미라클 모닝, 아침을 활용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내용의 책인데요. 미라클 모닝은 여전히 한국에서 유행 중입니다. 나도 아침이 전하는 기적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싶어서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요. 미라클 모닝에 이어 조금더 세부적인 실천방법을 확인했고 지금 이를 실천 중에 있습니다. 그건 새벽 5시에 기상하는 것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그 시간을 활용하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아주 큰 비전을 제시하는 듯한 이 책. 김새해 작가의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 시간 활용에 관한 여러 책자들을 듣고 읽어도 그 책과 인연이 아닌지, 마음으로 체감도 안되고 실천으로 옮기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변화의 시작 5AM"은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작가 김새해 "변화의 시작 5AM 클럽" 리뷰 내용)

 

이 책을 설명하는 김새해 작가의 유튜브를 처음엔 호기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시청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특별하게 느껴져서, 필기를 하면서 반복해서 시청을 했고요. 새벽 5시 기상하고 그 이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며, 어떤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들도 담겨져 있는데요.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새벽 5시에 기상하는 거래요. 습관으로 자리잡기까진 총 66일이 걸리는 처음 22일 정도는 아주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면을 지탱하는 mind set(심리) heart set(감정) health set(신체) 그리고 soul set(영혼) 이라는 4대 제국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키우면 내면을 지탱하는 힘이 생긴데요. 4대 제국을 성장시키는 방법에는 20/20/20 법칙이 있는데, 20분은 운동(도파민, 세라토닌 ↑ 스트레스 ↓), 20분은 일기쓰기, 명상, 기도 등(감사하는 마음, 평온함 가득), 마지막 20분 독서, 공부 등(지식습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주 사소한 습관을 다진다면 내실이 다져진다는 의미라고 여겨졌어요. 이를 꾸준히 해낸 사람들은 수입이 늘고, 영향력이 생기고,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 들며, 점차적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말은 귀에 박히도록 들었지만 이 영상을 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었습니다. 확신도 확신이지만, 내가 지금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란 생각도 들고, 스스로 느끼기에도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며 내 만족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마음에서 "지금 아니면 안돼!" 라는 울림이 들려왔습니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앞으로 20년 후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p.235).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지난 일을 회상하면 후회 투성인건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서야 그땐 왜 몰랐을까"라며 몰라서 시행착오를 겪고 시도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후회를 아예 안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후회의 횟수를 줄이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나를 바로 세우고,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은 포부가 강해진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크 트웨인의 말도 마음에 훅~ 다가왔고요.

 

 

 

"한 사람이 자기 본성을 바꾸면 세상의 경향도 바뀐다"는 말에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도 같은 큰 외삼촌이 나에게 늘 해준 말씀이셨거든요. "너 한 사람 잘 살아가면, 네 주변 사람의 운명도 바뀌게 되어있다"라는 말씀이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그 말에 엄청난 힘이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나 한 사람 바로 서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해왔던 겁니다. 이런 책들을 보면, 자신을 두고 고뇌하고, 성장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안심이 되고, 나 또한 쓸데없이 삽질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벅차게 만든 "새벽 5시 기상"을 실천해보려고 며칠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했습니다. 알람을 분명히 맞췄지만, 알람을 맞추고 달달한 잠을 선택하는 일을 반복했죠. 그 당시만해도 "결국엔 삘만 실컷 받고 그만 두는구나"라고 생각하다가, 보람도 없이 사는 삶에 찌들이 살기 싫다는 마음이 저 깊은 곳에서 훅~ 치고 들어왔습니다. 마치 누군가 등떠미는 것 처럼요. 그래서 "처음엔 알람을 끄기 위해서라도 일어나자"라는 작은 목표를 정했습니다. 진짜로,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을 끄기 위한 목적으로 일어나더라고요. 물론 다시 잠들었지만. 그리고 다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동기"가 있으니 하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곤, 새벽 5시에 기상해야 하는 뚜렷한 동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내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짬짬히 하던 번역공부자료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진짜 내 능력"에 대해서 생각하니, 나의 능력은 늘 거기서 거기,혹은 어중이 떠중이였습니다. 내 능력을 키우지 않은 후회. 그런 후회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새벽 5시 기상의 동기는 "번역공부"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 기상을 하겠다며 수면시간 7시간 이상을 지키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마침내 나는 거뜬히 새벽 5시 일어나서 번역공부를 시작으로 독서, 독서일기쓰기, 아침일기를 썼습니다. 스스로에게 자그마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다이어리에 미리 "5AM 클럽 가입 : 1일째"를 시작으로 "10일째"까지 미리 적어두었습니다. 실패와 성공을 객관적으로 표기해서 나의 습관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오늘까지 2일째 성공했습니다. 작심3일이라고 하는데, 습관으로 자리잡히기까지 66일이 걸린다는데, 첫 22일이 견디기 힘들다는데..라는 나를 흘들리게 하는 말들이 마구 떠오르기도 합니다.

 

 

새벽 5시 기상 첫날에, 많이 피곤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쌩쌩하고, 활동량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몸이 가볍다고 해서 마구마구 몸을 쓰면 체력이 금방 바닥나겠더라고요. 적절하게 체력을 안배해서 움직였습니다. 이틀째인 지금도, 어제 11시에 잤더니 첫날 아침보단 피곤했습니다. 1시간 40분 가량 아침활동을 하고 20분 정도 쪽잠을 잤다가 일어나니 한결 낫습니다. 휴식이라면 왠지 약해보이거나 죄짓는 기분에 피곤해도 잘 버티는 척 했는데, 휴식이 능률을 더 높여준다는 사실을 인지하곤 휴식을 취할 땐 마음껏 취합니다. 온전히 휴식에 몰입해요. 달리는 자동차도 잠시 멈췄다가 연료를 넣고 다시 달리는, 휴식기가 필요한데 사람이라고 해서 휴식기가 필요없겠어요? 휴식도 관리에 일종이라는 걸,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새벽 기상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에 관해서 나름 심취해 있는데, 김미경 강사도 이와 유사한 작은 습관을 담은 책을 소대하더라구요. 이 리뷰도 나의 작은 습관 실천에 플러스로 작용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작은 실천은 침구정리입니다. 그 외에 작은 습관은 동일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적용되는 시점입니다. 우리나라가 격동의 시기를 거치는 바람에, 생존하는데 급급하다보니 내실을 다룰 겨를이 없었습니다. 큰 틀을 잘 잡았으니, 이젠 내실을 다져서 틀의 내면을 채워야할 시기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심히 산 만큼 손에 쥐는 결과물이 없을 땐 허무합니다. 허무할수록 내면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강사 김미경의 5분 습관에 관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