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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김새해, 사랑이 상상을 뒷반침하고 꿈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

 

 

가끔은 내가 꾸준하게 유지하던 일상에서도 무료함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어떤 힘도 나지 않을 때. 그럴때마다 다시 동기부여를 얻고자, 뻔한 말을 할 듯한 자기계발서를 읽어보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뻔한 줄 만 알았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그 동안 놓쳤던 메세지가 있거나, 뻔한 메세지가 평소와 다르게 마음에 들어올 때가 있더라고요.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해서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김새해 작가의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를 읽었습니다.

 

■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내용

 

이 책도 힘겨운 환경 속에서 한계를 짓지 말고, 자신을 믿고 꿈을 꼭 실현하라고 동기부여를 합니다. 저자 김새해 작가는 그녀가 태어날 무렵 가세가 기울었고, 부모님도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연이은 불행과 경제 불황 등의 이유로 사업은 부도가 나고, 이유도 모른채 가방 하나만 들고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녀의 상황은 그림에만 몰두하기엔 늘 불안정했고, 특히 돈에 늘 쪼들려서 살아서, 생계를 위해 불법 체류자 생활을 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가면서 시간을 쪼개 일을 해야만 하는 힘겨운 삶 속에서 살았습니다. 너무 힘겨운 나머지 자신을 학대하는 일도 많았던, 수많은 내적갈등, 고통과 좌절을 경험했지만, 그녀도 결국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을 성장시키고, 꿈을 이뤄가는데 모든 정신을 쏟습니다. 절망스러운 그녀의 삶을 극복하고, 자신의 경험과 정신을 다듬어서 타인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세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 느낀 점

 

시련, 절망, 불행 등을 경험하고 극복한 모든 이들이 전하는 메세지와 비슷합니다. 믿음, 확신, 사랑, 꿈, 행복.., 누구에게나 간절한 단어들이죠. "그래, 결국엔 나 믿고 열심히 살라고? 누가 그런 말 못해?"라고 하겠죠? 말은 할 수 있죠. 하지만 그들처럼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은 왜 모를까요. 나도 그런 그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비아냥거리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 위한,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한 적은 있는지, 그 노력에 대한 확신을 가졌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의심"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과연 될까? 가능한걸까?"라며 늘 저울질하듯 의심하죠. 그리고 에너지도 함께 소비하며, 넉다운되는 일을 반복했죠. 그렇게 의심할 때, 온 마음을 담아, "그냥 믿어나 볼껄.."이라는 후회 늘 하죠. 그러나 요즘엔 정말로 나답게 잘 살고 싶어서, 의심이 부표처럼 떠오르면, 믿음의 무게로 의심 부표를 가라앉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에 잡히지 않는 믿음이 강렬할수록 마음을 채우고, 단단해지는 걸 요즘에서야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뻔하다고 여긴 동기부여가들의 메세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불가능"이라는 한계를 거둬내고, "가능"한 무한대의 벌판을 받아들일 때 나에게 수많은 기회가 있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겠더라고요. 그녀가 전하는 한마디 한마디 음미하면서 마음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 나도 잘 해내고 있어. 조금씩 천천히 하자..여유 가지자."라고 항상 기도하듯 나에게 세뇌를 시킵니다.

 

저자의 지옥과 같은 과거에 비해, 지금의 그녀의 삶은 황금물결처럼 빛납니다. 그녀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그 원동력은 무엇인지 들여다 봤더니 "사랑"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그녀 스스로 이겨내야 할 장애물들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녀가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그녀 주변엔 그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해주는 부모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를 스쳐갔습니다. 그 덕분에 그녀가 쓰러질랑 치면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 장애물을 넘는 힘을 발휘하고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어린시절 그녀를 돌봐준 청각장애인 굴업도 아주머니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굴업도 아주머니는 당신이 직업을 구하던 중, 저자의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그녀를 돌봐줬다고 해요. 돈도 받지 않고요. 당신의 형편도 녹록지 않았는데, 아주머니는 그녀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고, 늘 어린 저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놀아줬다고 해요. 저자는 말해요. 그 당시의 상황을 보면, 저자와 굴업도 아주머니의 삶은 불행하게 보일지 몰라도, 자신들에게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해요. 굴업도 아주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주 크고 강렬했는지, 그 사랑이 저자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동시에, 나도 불행했던 내 과거 속에서, 나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과거를 곱씹으면서 불행한 환경 때문에 나는 용기있게 살지 못하고 늘 어리석은 판단만 하고 살아서, 남들보다 늦다며 은연 중에 신세한탄했던, 그 마음을 반성했습니다. 내가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매 순간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가족, 지인, 친구들이 많았던 사실과 그들이 나에게 준 믿음을 잊을 뻔 했거든요. 굴업도 아주머니를 통해, 내가 불행했음에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불행한 과거가 배움의 시간이자, 나를 단련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여기는 저자처럼, 내 과거 속 후회를 단지 후회로만 각인하지 않고, 무한하게 경험하고, 자유롭게 사색할 수 있었던, 나만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었음을 다시금 인지해봅니다. 불행했던 환경 속에서도, 내가 쓰러지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나에게 전한 믿음, 관심 그리고 사랑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고, 나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하는 그 사실에 초점을 둬봅니다.

 

■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

 

내,외적 성장을 위해서 내가 결심한 바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잘하고 있는지 구분되지 않을 때 다시 읽어보면 좋은 자기계발서입니다.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데서, 단순히 답을 구하려는 취지에서 본다면, 그저 뻔한 메세지를 담은 책일 수 있지만, 답이 아닌, 흔들리는 나의 가치간과, 불신 등을 타파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 좋은 글귀

 

p. 102 '정직한 방법'으로 고생해서 많은 부를 이룩한 사람들은 정말 굉장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만나면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시기심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다. 그 사람이 더욱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가 정직한 방법으로 잘되었다면 분명 나 역시 정직한 방법으로 잘될 것이라고 믿으면 된다.

 

p. 106 나폴레온 힐의 '마냥 원하기만 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받을 준비가 된 것은 다르다.'라는 말처럼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꿈은 분명히 실현된다는 확신과 함께 그것이 실현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꿈을 꾸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p. 110-111 삶은 어차피 아껴야 할 것들 천지다. 돈도 시간도 감정도 모두 다 아껴 써야 한다. 그러나 다른 건 몰라도 꿈꾸는 시간을 아끼지는 말자. 꿈이 사치라고 생각된다면 평생 사치하며 사는 것이다. 꿈이 사치라고 생각된다면 평생 사치하며 사는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보이지 않는 꿈들을 종이에 적어라. 머지 않아 당신의 꿈은 현실에서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p. 140 실현 가능한 작은 꿈은 당신이 목표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반복해서 꿈을 떠올리고 꿈을 향한 지속적인 작은 목표들을 실천하면 당신의 잠재력에 가속 페달을 밟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작은 목표들을 이루면 큰 꿈을 향해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p. 164-165 가던 길을 멈추고 새롭게 당신의 가슴에 귀를 기울이고 시작하는 것이다. 남의 뜻대로 살면 시키면 일만 하는 수동적인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이런 마음가짐은 현재 상태를 벗어나 한 단계 위로 도약하는 데 한계를 가져온다.

 

p. 166 꿈에는 가짜가 있고 진짜가 있다. 누군가 해보라고 권했던 꿈, 지금 생각에는 좋아보이고 따라가고 싶은 그 꿈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다. 그 사람처럼 잘하지도 못하고, 그 사람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도 없다. 자신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p. 200-201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행복을 선택하라'는 메세지는 단순하지만 평범한 삶을 비범한 삶으로 바꾸는 놀라운 위력이 있다. 한 사람의 선택의 기로에서 의식적으로 '행복'을 선택한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나는 복도 지지리도 없어!"하고 소리칠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 '행복'이 행복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깜빡이도 켜지 않고 느닷없이 삶에 끼어든다. 행복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즉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p. 204 알렉상드 졸리앙(스위스 뇌성마비 철학자)은 결핍된 삶을 탓하느라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놓치는 사람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 삶이 있는 한 행복은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 세상이 경이로운 일로 가득하다. 길가의 이름 모를 풀은 보는 이 없어도 꽃을 피우고, 상처입은 나무도 묵묵히 열매 맺으며 살아간다. 당신의 존재 또한 경이로움이며,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이 또 기적이다. 그러니 행복을 선택해라.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p. 211 꿈이 크면 부족한 것은 모두 채워진다. 유대 격언에는 '아무것도 손 쓸 방법이 없을 때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용기를 갖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용기를 가져라. '나는 불가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하자. 당신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꿈을 반드시 이루어진다. 꿈을 가지고 정진할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변화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현실은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는다.

 

 

p. 216 당신이 불평하며 사는 이유는 당신의 현실과 충분히 사랑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현실을 사랑해야 한다. 매일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는 데 몰입하고, 조물주가 선물해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데 몰입하고, 함께 먹는 구수한 된장국의 맛에 몰입하고, 매일 당신 곁에서 잠을 자는 가족들의 꼼지락거리는 발가락을 보는 즐거움에 몰입하자. 그러면 이런 모든 것이 거저 주어짐에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p. 218 인생의 길에는 각자의 나침반이 필요하다. 나침반에는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알려줄 자신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들이다. 나침반이 길을 이끄는 것처럼, 자신이 택한 가치들이 삶을 인도한다. 만약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모르고 삶을 살아간다면, 많은 시간을 후회하며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에 따라 살면 놀라운 내적 평화와 일치감을 누릴 수 있다.

 

p. 221-222 수단 가치는 우리에게 수많은 기회를 주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수단 가치를 목적 가치로 착각하면 인생의 방향이 심하게 꼬인다.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수단 가치와 목적 가치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삶의 기로에서 반드시 목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해야 한다.

 

p. 228 삶을 얼마나 살았는가보다 얼마나 진정한 나로 살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렇기에 힘든 현실에서도 가슴 뛰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자신의 미래는 모두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금 어떤 처지에 있다고 해도 희망을 간직하고 희망을 기대하고 희망을 노래할 자격이 있다. 누구에게나 희망은 온다.

 

p. 235 절망을 이겨냈던 강력한 메세지가 있다면, 그것을 잘 다듬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자신이 해왔던 꾸준한 연구와 살명서 얻은 지혜는 누군가에게 큰 영감이 된다. 현실에 좌절하지 말자. 당신의 현실보다 당신은 훨씬 큰 사람이다.

 

 

 

본 포스팅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