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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권하는 타로마스터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강민호, 세상의 브랜드는 [나]라는 브랜드의 삶과 일상에서 시작되는 것

by 힐링 타로마스터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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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즐기면서도 마케팅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나는, 블로거로서 활동을 하면서 마케팅의 개념과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마케팅 분야에 접근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마케팅에 접근하기 위해 한창 방황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마케터 강민호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만났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인 통찰력과 관점으로 마케팅 분야에 접근하는 것을 확인하곤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여운을 가지고 저자의 두번째 책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은 읽어봤습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관점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여 통찰하는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내용

 

소비를 즐기면서도 마케팅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나는, 블로거로서 활동을 하면서 마케팅의 개념과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마케팅 분야에 접근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마케팅에 접근하기 위해 한창 방황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마케터 강민호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만났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인 통찰력과 관점으로 마케팅 분야에 접근하는 것을 확인하곤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여운을 가지고 저자의 두번째 책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은 읽어봤습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관점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여 통찰하는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느낀 점

 

저자는 "가치있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현혹만 시키는 브랜드가 아닌, 진정성이 담긴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유용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되는 브랜드에 집중되어 있어서, 저자의 브랜드 전략에 몰입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첫번째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는 브랜드 전략을 세우기 위해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이 책에서 "브랜드는 언어학적 이해와 문학적 감성(p. 193)"이라고 표현하는데서 이 글귀를 여러번 들여다 봤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광고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할 때 한 줄의 카피 혹은 문구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합니다. 언어적, 문학적 언어와 감성으로 구성된 문구는 소비자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우리들의 일상이, [나]라는 브랜드의 일상과 삶이 브랜드에 녹아들어있죠. 그렇게 소비자의 욕구가 충족되면 올바른 소비로 연결되고요. 이러한 접근으로 마케팅과 브랜드를 이해하니, 소비자들의 주머니만 턴다는, 마케팅에 대한 속물적인 편견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충동적인 소비로 욕구를 충족하는 소비는 지양해야 합니다. 그만큼 [나]라는 브랜드를 잘 알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선 어떤 브랜드를 만들거나 추구해야하는지 등 을 파악할 수 있겠더라고요. 게다가 필요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도 만들고, 필요충족할 수 있는 제품도 시기적절할게 구매할 수 있는 판단력도 생기고요.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책 혹은 여러 매체에서 접했던 익숙한 자료들을 브랜드와 접목시킨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들이 익숙하지만 브랜드와 만났을 때 흥미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고, 대중들에게 이미 알려진 브랜드를 이야기하면서 그 브랜드만의 철학과 스토리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브랜드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방법도 언급해서, 어떤 면에선 위로를 받습니다.

 

 

 

■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

 

마케팅 분야에 관심은 많은데 어떻게 접근할지 몰라서 방황하고 있는 있는 마케터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관심분야라도 무엇이든 어렵게 접하면 시작자체를 못하거나, 질리기 마련인데요. 이 책을 가볍게 읽고 마케팅 분야에 점차적으로 파고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책 속 글귀

 

p. 9 친절한 태도를 지닌 사람은 친절한 브랜드를 만듭니다. 정직한 성품을 갖춘 사람은 정직한 브랜드를 만듭니다. '누가 하느냐'가 결국 '어떤 브랜드가 되느냐'를 결정합니다. 오늘 삶과 일상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피해 의식을 가진 사람은 피해자의 삶을,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주인공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삶과 일상이 [나]라는 브랜드의 운명이 될 것입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목적지가 어디든 함께 출발해 보았으면 합니다. 삶과 이상의 주인공으로 말입니다.

 

 p. 23 체험의 목적이 거래라면, 경험의 목적은 관계입니다. 거래는 사람과 상품을 연결하는 것이고, 관계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경험은 사람을 동반합니다. 여기에는 개인의 삶이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좀 더 의미 있는 연결인지, 또 어떤 쪽이 더욱 지속가능한 연결인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입니다.

 

p. 31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라는 것은 사실 특별하고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가지고 있는 날것 그대로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브랜드가 품고 있는 본연의 생각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약속한 이야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p. 43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어 가려면, 누군가 먼저 그 브랜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브랜드를 사랑해줄 사람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브랜드의 첫 번째 고객은 누구입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의 브랜드를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사람은 외부의 고객이 아닌 바로 내부에서 브랜드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는 구성원인 우리, 그리고 [나]입니다.

 

p. 55 일의 의미를 단순히 워크work라는 한 조각의 파편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라이프Life라는 삶의 관점에서 조금더 폭넓게 관조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과 삶이 통합된 일상 속에서 더 많은 감정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10년, 20년 후의 우리는 다채로운 감정을 이해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p. 61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시간과 순간의 총량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p. 71 더 많은 시간을 소유하는 사람이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반드시 더 많은 시간을 소유합니다. 마찬가지로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꼭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은 반드시 좀 더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p. 102 자율과 책임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쉬운 단어지만, 현실에는 이보다 무겁고 무서운 말이 없습니다. 자율성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지향점이지만,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의 자율성이 아니라, 어떠한 일, 업무에 있어 자율성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고된 훈련과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p. 104 일의 자율성을 차지하더라도 자율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인풋이 필요합니다. 절대적인 훈련을 통해 고통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끝까지 견뎌내지 못한다면 영원히 열정의 주변부에 머물며 그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평생 속으며 살게 됩니다.

 

 

p. 178 개인 브랜드, 즉 퍼스널 브랜딩에는 일반적인 브랜드와는 다른 몇가지 특수성이 있습니다. 먼저 평소에 하는 말과 행동, 습관뿐만 아니라, 지금껏 살아온 삶의 궤적과 지니고 있는 생각, 신념, 철학까지 자신의 모든 것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브랜드의 이미지에 그대로 투영된다는 점입니다.

 

p. 193 혹시 여러분은 얼마나 다양하게 읽고, 또 쓰기를 반복하고 계신가요? 세상의 존재하는모든 학문은 사실 인문학입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에 필요한 것은 언어학적 이해화 문학적인 감성입니다. 자기만의 언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하고 반복하면 비로소 자기다움에서 오는 차이가 생깁니다. 차이는 브랜드의 가치를 생산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브랜드가 가치 있는다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 아마 차별화된 언어를 가지고 있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의 책짓기 패널로 참여 후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강민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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