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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동기를 자극하는 드라마 《정년이》 명대사 모음

by 힐링 타로마스터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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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을 읽고
운명을 읽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타로 상담가로서
상담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혜안을 얻으려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 중에는 강의도 있고, 책도 있고 
다른 예술 작품도 있고
엄청난 교훈을 담은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나 드라마도 있습니다.
 


 
 
 <눈이 부시게>, <동백꽃 필 무렵>과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험난하고 고충스러운 인생을 아름답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그런 인생 드라마를 한동안 찾지 못해서
많은 방황을 하던 중에
또 다른 인생 드라마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바로 드라마 <정년이>입니다.
 

 
 
남편은 <정년이>를 웹툰으로 먼저 접했다고 해요.
웹툰을 즐기지 않는 저로선 <정년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원작자님, 훌륭한 작품을 몰라뵈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남편에게 <정년이>가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정년이 스스로 상황적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였다고 해요.
 
그의 대답을 듣고
"그게 다야?"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고
큰 기대없이 드라마 <정년이>를 봤습니다.
 
 

드라마 <정년이> 간단 줄거리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리 목소리로
이목을 끄는 정년이.
 
어느날 시장바닥에서
정년이의 소리를 듣고 감명을 받은
매난국극단의 남역 인기스타 문옥경.
 
옥경은 국극의 정점을 찍은 탑배우이긴 하나, 
요즘말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국극에 지쳐있었던 터라,
정년이의 소리는 외부적 자극이 필요한 옥경에겐 너무나 신선했던 겁니다.
 
옥경은 정년이에게
국극단 연습생 시험을 보도록 제안했고
정년은 옥경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물론 국극단의 자명고 공연을 듣고 국극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던 참이였죠.
 
옥경의 뒷배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극적으로 보결합격으로 연구생으로 국극단에 합류하게 됩니다.
 
정년이가 국극단 부결 연구생으로 합류하면서
보수적이었떤 국극단의 분위기를 많이 깨부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틀에 메이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정년이의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위태롭기도 합니다.
 
아주 치열한 시행착오를 감수하는 정년이는 독불장군같아 보이지만
주변의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안주하던 자는 정년이처럼
개척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도하고
힘조절이 너무나 안되던 정년이는
절제력과 인내심을 길러가며
자신의 역량을 유연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드라마 <정년이>를 보고 있자면
가슴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어서 
드라마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마음의 동기를 요동치게 하는 드라마인건 분명합니다.
 
자기답게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대중들은 <정년이>에게 열광할 것이고
<정년이> 가 종방하면 <정년이> 여운에서 한동안 머물르게 될 것 같아요.
 
 
 
 

드라마 <정년이> 명대사 모음

 
 
드라마 <정년이>에 빠져드는 또 다른 이유, 
마음의 동기를 건드리는 명대사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 정년이에게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는 모두가 주인공이더라구요.
 
드라마 속 인물들이 주옥같은 말,
특히 살아서 움직이게 하는,
희망적인 말들을 해서
마음에 깊이 남게 됩니다.
 
마음에 남았던 깊은 여운의 명대사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야, 그런 꿈이 있다는 것도 다 니 복이다. 어?
니 마음이 정 그렇다면
가서 끝까지 부딪혀 봐.

- 1막 정년이 언니 정자 대사

 
 

지금부터 널 증명해 보여.
우예기간 동안 니가 모두에게 문옥경 때문이 아니라
니 실력으로 들어왔다는 걸 보여주라고!
그걸 해내지 못하면 넌 매란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

-2막 소복 대사

 

결과를 다 알고 돌아간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난 나로 살 수밖에 없어.
나답지 않은 선택을 하면서 사는 건 나 스스로를 속이면서 사는 거니까.
나야 두번 다시 가수로 사람들 앞에 못 설 수도 있겠지만 널 가수로 잘 키워내면
난 제 2의 인생을 사는 거야.

-4막 패트리샤 김 대사
아니, 미안해하지 마.
난 최고의 무대를 봤어.
내가 가르쳐 준 대로만 했으면
그런 무대는 나오지 않았겠지.
그 무대는 오직 윤정년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무대였어.
그러니까 자랑스러워해도 돼.

- 5막 패트리샤 김 대사

그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  납즉할 수 없는 선택은 하지 마.
멋진 무대를 보여줘서 고맙다.
넌 내가 본 가수들 중에 남바완이였어


- 5막 패트리샤 김 대사

제가 왜 정년이를 우리 국극단으로 데러오고 싶어 했는지 아세요?
남들은 저더러 정점에 선 국극 배우라고 
뭔가 부족하냐고 하겠지만
사실 저 많이 지쳐 가고 있었어요.
정해진 레퍼토리의 공연들,
비슷한 성격의 역할,
지난번과 다를 게 없는 연기,
더구나 저한테 라이벌이 될 만한
상대도 없다 보니
아무 자극이 될 만한 것도 없었고요.

정년이 노래 부르는 거 봤을 때
이 애라면 언젠가 저한테
도전을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빠른 속도로 성장해서 제 위치를 위협할 거라고요.

-5막 문옥경 대사

 

실은 나 아즉도 많이 힘들긴 해.
그래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지 않겄냐?
그날 내가 뭣을 잘못한 줄 알았은께 
같은 잘못을 두 번은 안 하도록 해야제.

-7막 정년이 대사

엄니 그늘에 가려지는 거
무섭다고 그만둘 거 아니믄
난 앞만 보고 내 길을 갈 수 밖에 없어야.
그랑께 너도 앞만 보고 가.
네가 지금껏 피땀 흘려 쌓아온 모든 것은 다 오롯이 네 것이여.
앞으로도 그럴 거고.

-7막 정년이 대사

 

 

소리는 내 바닥이고 내 하늘이여.
내 전부라고!
여기서 무너지면 발빝은 벼랑인디
어떻게 그만둬!

-8막 정년이 대사

 


그런 가정이 무슨 소용있어?
그래, 물론 정년이가 그날 폭발력있는 무대를 보여줬지. 하지만 그날 너도 소리, 춤, 연기 모두 훌륭했어.
너희 엄마한테 가장 어이없는게 뭔줄 아니?
남의 딸 견제 하려다가 자기 딸이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지 몰랐다는 거야.
너희 엄마처럼 어리석은 짓 하지 마라
네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 하지 마라

-9막 소복 대사

네가 정년이한테 가르쳐 줘. 넌 소리를 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가 알아. 정년이한테 떡목으로 어떻게 소리를 할 수 있는지 가르쳐 줄 사람은 너밖에 없어. 너부터 다시 시작해야 돼. 한 곡조만, 아니 딱 한 소절만이라도 불러봐. 그럼 그 순간 너도 알게 될 거야.

-10막 소복 대사

 

난 그날 최선을 다했고
그라고 떨어진 거여.
그게 다여.
긍께 너도 다른 생각하지 말어.
좀 좋아해라, 가시나야.
아, 그라고 원하던 자리를 가져가 놓고 웃지도 안허냐.

-9막 정년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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