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흥미로운 자기성찰1 라틴어 수업-한동일,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다 영어전공자이지만, 영어가 좋으면서도 영어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영어 자존감(?)이 급격하게 떨어진 계기는 힘겨웠던 호주 유학생활이었습니다.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 (그땐 영어에 엄청난 근자감이 강해서) 영어 자체는 이미 준비되어있다 믿고 어떠한 대책도 없이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호주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미 난관이라는 걸 감지했습니다. 호주 현지인들이 던지는 영어는 내가 공부했던 영어와는 차원이 달랐거든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내가 한국에서 배운 영어와 영어권 환경에서 부딪힌 영어의 괴리감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혼란스러웠고, 뭐가 뭐지 몰랐습니다. 문화충격을 심하게 받았던 겁니다. 한국에서 배운 미국식 영어로 발음하면 호주사람들은 바로 비난을 쏟아 붙습니다. 인상을 찡그리며 "양키.. 2018. 10.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