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국어시험을 치는데
"이 글의 쓴 작가의 심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보고
그 아래 사지선다형으로 답이 될 법한 여러가지 심상들이 열거되어 있었습니다.
답을 선택하는데, "수업시간이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뭐였더라.."였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가르쳐준 것만 답이 아니라면,
"모든 것이 답일 수도 있는데.."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준 답을 잘 못 외워서
잘 못 찍어서 점수가 낮게 나오면 한숨만 나왔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 생각대로 답을 체크하고 싶은데, 답이 아니라고합니다.
한번은 진짜 내 생각을 제외하고 시험범위에 나오는 것들을 줄줄이 외워서 시험을 쳤더니 100점이 나왔습니다.
기분은 좋았지요.
그런데,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외우는 방식이 너무나 따분하고 재미없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다 치고 나면 외웠던 것들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 "무조건 외워서 시험만 잘치면 좋은건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 생각이 사람을 참 무기력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공부를 하지 않아서 늘 하위권에 머물렀고,
고등학교 입시를 두고도 우등반을 가리는데, 저는 점수가 낮으니 우등반 근처에도 못간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소외감은 말로 설명할 길이 없어요.
괜히 친구들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느껴서 툴툴 거리고 미운말만 골라서 하다보니
친구들 가슴에 비수를 박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열등감"이였던거죠.
정해진 답을 못 찾아서 열등함으로 분류된다는 것 자체가 싫었습니다.
세상이 지향하는 교육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기 전까진 나의 능력탓을 하고 살았지요.
그런데, 책을 읽어가며 경험을 해가면서 "절대 나의 능력탓만 아니"라는 정도는 알게 되었고,
사회에서 지향하는 교육체계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교육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육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자만 봐도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우리나라 교육문제가 옛날에도 이러했는지,
혹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궁금해서라도 책자를 펼쳐봅니다.
ⓒ 쓸모없는 아이들, 리뷰쓰기 장전 중
그 중에 역사와 정치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다루는 책 "쓸모없는 아이들 1~2(지식과 감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눈에 띄는 긴 문구가 있는데요.
저.. 이 문구 때문에 약간 소름이 끼쳐서 이 책을 진짜 읽어보고 싶었어요.
우리 일본은 비록 전쟁에 패배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일제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제 조선인들은 서로를 이간질할 것이며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일본)는 다시 돌아온다.
-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
"조선인들을 서로 이간질할 것이며.." 이 구절, 인정하기 싫지만 이해가 되는 구절입니다.
학교다닐때 친구와 정말로 재미있게 학교 생활하고 싶은데, 점수 앞에선 경쟁을 해야 되고
사회에 나와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동료들을 견제해야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학창시절이나, 사회생활을 해서나 가족끼리나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생각하지요.
진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 "이용당할 것 같고, 만만하게 보일 것" 같아서 가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쟁에서 이겨야 잘 산다"는 전제로 교육받으며 자라왔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는 이런(?)교육으로 물들어야 했을가요?
무엇이 잘못되어서 우리는 이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었을까요?
우리나라 교육이 역사적 시대적 흐름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기에 의식마저 지배를 당했을까요?
"쓸모없는 아이들1~2"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교육 변화 대한 힌트"를 얻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아주 방대한 면에 있어서, 어떻게 서평(사실, 서평이라고 하기에도ㅜㅡㅜ)써야할지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보단, 어떤 내용위주로 흘러가는지 알려드릴께요.
ⓒ 책 표지 안쪽에서 보여주는 질문과 글귀들
그 아래로는 <"투표만 잘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기만>이라는 제목으로 글귀가 보입니다.
이 글귀만 처다보면 솔직히 논란이 될 법하지만, 오해하기 전에 일단 무슨 내용인지 들여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된> 투표는 무리기 힘이 들고, <잘한>투표도 우리 기대가 실현될 것이라 보장해주지 못한다."
"비록 투표를 통해 소중한 우리 한표를 내줄지언정, 그들에게 우리 삶을 맡기지 말고 우리가 직접 국가운영에 참여해야 한다."
<선거제도>를 기반으로 하여 민주주의, 통치주의에 대한 개념을 알려줍니다.
이런 개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현재의 상황에 빗대어 다시 한번 고찰해볼 만한 의견입니다.
ⓒ 쓸모없는 아이들 1권 목차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는, 목차만 보아도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읽어봐야 될..ㅜㅡㅜ...지금껏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상식들이 얕기만 하고 깊진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약간 시선을 다시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최초의 의문이 "왜? 쓸모없는 아이들일까?"였는데,
저와 같은 독자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서문에 떡 하니 있네요^_^!!
"<쓸모>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능력이나 자질이며, <쓸모>의 유무를 따질 때 사람은 목적이 아닌 도구가 된다.
그 <쓸모>가 사라지면 가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p.12"
이 구절만 보면, 사람은 사람도 아니므니다.
하지만 현 사회는 사람들의 이력(스펙)을 보고 "능력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합니다.
인간으로서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닌 "배경"과 "능력"으로 먼저 판단합니다.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라는 현실에서 도덕률과 인권, 기본권을 무력하다.
우리는 교육에서 과감히 도덕률과 인권, 기본권을 버리고 <쓸모>를 택했다.(중략)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쓸모>는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이 생산하는 능력,
더 많은 부를 창출하는 능력이다. p. 13"
이처럼, 시대와 이념에 따라 지향하는 삶, 제도의 목적과 방향성이 바뀌고,
인간의 존엄성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저자는 "학풍(교육)"을 중심으로 역사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생겨나는 사회갈등의 해결방법을 탐색해보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쓸모없는 아이들 1>을 읽어보면, 초반에 세계사를 통해서 <학풍(교육)>에 대한 개념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학풍(교육)>은 일제시대가 들어서면서 식민교육이 자리잡는 바람에 <학풍(교육)>이 심하게 변질되었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학풍(교육)>은 어떠했는지,
어떠한 시대적 이념적 상황이 있었는지를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인과적으로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최초의 <학풍(교육)>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저자는 동양신화, 중국의 동양사상, 고조선이야기를 시작으로해서
조선시대를 넘어 일제시대까지 넘어옵니다.
역사를 평소에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국사시간에 배운 역사가 전부인 분들에겐...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인 시대배경을 잘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때 배운 역사에서는 역사 속 인과관계를 적용하지 않은채 흐름만 외우고,
원인을 제공한 사람, 그럻지 않은 사람, 좋은 사람, 나쁜 사람과 같이 흑백논리처럼 지식이 습득된 통에
좋고 나쁜 것을 두고 갑을논박을 하느라 감정소비를 다하는 반면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들여다 볼때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인물이라고 기억했던 위인도 시대에 치명타를 입힐 원인을 제공했고,
최악이라 생각했던 인물도 업적을 남겼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누가 옳고 나쁘냐를 판단하기 이전에
그 속에서 보완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를 개선하려면 역사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는 말이 이제서야 와닿습니다.
같은 방법을 쓰면 좋지만, 그 방법을 두고 악용하는 존재들이 있기 때문에 시대적 이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덕분에 현대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
<쓸모없는 아이들 2>에서는 근대사로 넘어옵니다.
국사시간에 태정태세문단세.. 조선왕조와 일제시대 이후 근대사는 솔직히 아주아주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국사책을 보아도 근대사의 비중은 아주 짧습니다.
근대사가 나올쯤이면 1~2학기가 끝날 무렵이었죠.
"근대사"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유를 대략적으로 짐작해보니,
"정치이야기니까 민감해서? 아니면 역사를 써나가는 중이라서..?'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점이 솟구쳤습니다.
네.. 그럴수 있을 것 같아요.
근대사는 써내려 가는 중이니까, 혹은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인식과 의식이 높아질 것을 염려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국민의 의식이 높아지면, 정치인들이 아주 불리하니까..ㅡ.ㅡ'
하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정치지도자들은 국민들을 무서워하면서도
국민들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국민의식과 정치인 의식이 함께 성장해야되고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야 된다는 겁니다.
아주, "이상적인 대안"이라는 것라고 생각하니, 그저 아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아무튼, 정치인들도 한때 국민이었고 또 국민이며
국민도 정치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눈 앞의 이익을 챙기다보니 알려고 하지 않는 거 뿐이지요;;
근대사를 중고등학교 때 제대로 못 배웠다는 이야길를 하고 싶었는데, 산으로 갔다왔네요.
다시 책에 대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2권에서는 근대사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줍니다.
현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재미있을 거에요~!
ⓒ 쓸모없는 아이들 2권 목차
한국의 근대사를 설명하면서 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연관성을 알고보니, 미국 일본 중국이 자기네 나라들보다 쪼매난 나라에 집착하는지도 알겠더라구요.
무엇보다, 2권에서는 우리나라 공교육이 현재까지도 제구실을 못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평소에 역사와 정치,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소설 책을 읽는 것처럼 은근 흥미진진합니다.
미국은 세계2차대전이후부터 냉전이 지속되면서 소련과 경쟁하여 공산주의 세력을 진압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서 미국은 수단방법(독재정권, 폭압정권등 지원 p.20)을 가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특히, 그중에서도 6.25전쟁은 미국이 공산주의 진영 확대를 막기 위해 개입된 전쟁(p.20)이라고 하네요.
(나만 몰랐던 거예요?)
표면적으로 우리나라국민들의 생존을 지켜준 것은 감사하나, 절대적인 목적은 따로 있었던 겁니다.
무엇보다, 한반도 내에 자리잡은 공산주의를 없애고 반공주의Anti-communism를 인식시켜(참조 p.21),
한반도를 반공주의 나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 미국의 목적이였습니다.
청나라와 일본이 우리나라를 두고 옥신각신할때도 가망성이 있니 없니 하면서 무시할땐 언제고,
공산주의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한반도가 미국의 목적이자 수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반도 내에서 반공주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교육"을 강조했으며, "반공 교육정책" 수립을 서둘렀습니다.
그 당시 미 군정은, 한반도에 대해서 잘 몰라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데 조선인을 참여시키려 했는데
"조선교육위원회를 조직하면서 미국의 기본훈령(SWNCC 176/8)에 따라 친일파들을 대거 임명했다고 합니다(참조p.21).
이렇게, 한반도 최초 교육정책이 수립될 때 친일세력이 개입하게 되었고,
향후 우리나라 공교육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네요.
그러니까, 미국은 공산주의를 무력화하기 위해 수단방법가리지 않는 과정에서
일본에게 힘을 실어주고 일본은 이를 기회로 삼아
미국의 뜻을 따라주는 척하면서.. 식민교육을 자리잡게 했다는 그런 논리?
간단하게 생각하면 앞서 언급한 논리겠지만,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나마도 우리만의 언어와 말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온몸을 날린 순국열사와 애국지사,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희생덕분이었지만,
각 나라의 정치이념을 이룩하고자 타국의 국민들을 희생시켜 목적을 달성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한반도 교육정책의 뿌리가 처음부터 잘못 자릴 잡았으니, 그 근본을 바로 잡기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많은 자료를 제시하면서 대안은 있다고 언급합니다.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은 예전부터 느껴왔습니다.
옛날에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반정과 민란 등으로 무력으로 대치해야 했지만,
그로 인해서 많은 사상자들이 생겨나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력이 아닌 평화적으로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화적으로 소통하고 평화적으로 개혁을 이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대가 변화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시대에 맞는 의식수준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책을 보면서 대안을 확인해보고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시야가 넓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역사를 통해서 현 역사를 새롭게 적어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현 역사에서도 많은 시행착오들이 나오겠지요.
현 역사의 오점을 보면서 다음 역사를 써나가며 보완하고 수정하는 일은 순환하듯 되풀이해야 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역사 정치 교육의 중요성을 알았고,
시대의 흐름에서 인과 응보를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된다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인지하려고 노력했고,
모르는 단어들이 나와도 자료를 일일이 검색해보았습니다.
관심을 가져보니 원인과 결과, 결과와 원인을 보는 눈이 점점 키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흑백논리에 빠져 있습니다.
시시비비를 따지고, 서로가 옳다고 억울하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차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는 그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고 서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의 근본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어도 우리 생활 속에서 먼저 풀어나가야 합니다.
잘못 자리잡은 교육을 바로잡아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개혁은, 국민과 정치인의 의식변화에서 시작됩니다.
* *
두서없이 적어내려 간, 서평이라고 하기엔 너무 쪽팔린..ㅜㅡㅜ 나만의 서평.
깔끔하게 개념을 정리해서 적어가고 싶었지만 방대하기에 내용정리를 잘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장점은 역사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며,
단점은 역사와 상식을 얕게 알고 있으면 한자어나 용어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책의 서두엔 "서술범위"를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책을 접할 때 어려움을 조금 덜어준다는 겁니다.
그래도 모르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구요.
이 책은 방대하고 면밀하고 꼼꼼하게 이야기를 전달해주려고 합니다.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시야가 생깁니다.
탐구력도 생깁니다.
# 본 본 포스팅은 출판사 "지식과감성"에서 진행하는 신간도서에 대한
서평단 모집에 참여하면서 제공된 책을 읽고 쓴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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