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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권하는 타로마스터

행복의 가치를 찾는 방법, 러셀 로버츠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by 힐링 타로마스터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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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요즘 더더욱 활발하게 업로드되는
SNS 속 타인의 삶을 보면
자신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해보여서
비교하거나
상대적박탈감으로
속앓이를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와 명예로
인기를 얻고 타인으로부터 무한 사랑을 받게 되죠.

그래서 돈도 많이 벌어서 잘 나가고픈 의욕은 앞서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좌절감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모두 경험해서 무기력증에 시달리곤 했어요.
행복의 가치를 인정받기, 고수익, 인기와 명예에 두고 있었거든요.

제 자신을 아주 던져가면서 주어진 일에 모든 책임을 다했고 노력도 했으나 인정과 보상보단, 저의 책임과 노력은 당연한 것이란 피드백에 오히려 맥이 풀렸습니다.


이처럼, 행복의 조건을 외부에 두고 경주마처럼 그냥 뛰기만 하고, 그 조건이 부합되지 않으면 좌절과 허무함에 허덕이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은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하는데요.

이에 도움을 주는 책이 러셀 로버츠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입니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이전에 집필된 <도덕감정론>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 러셀 로버츠의 해석을 담았습니다. 그 덕분에 <도덕감정론>  원문에 접근하기가 수월해집니다.




<도덕감정론>이란 무엇일까요?

 


경제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애덤스미스는
<도덕감정론>이란 인간을 움직이는 핵심은 이기심이 아니라 동정심이라고 주장하며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들의 행복은 바라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기적인 듯하다가도 타인을 동정하고 살피는 인간은 마음은 왜 이런 걸까요?  그 이유는 인간은 사랑받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기적인 인간이 타인을 동정하며 사회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살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공정한 관찰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정한 관찰자란, 인간의 상상 속 인물로, 스미스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은 이 공정한 관찰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정한 관찰자는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행동이 도덕적인지 확인해주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이다. 즉, 어떤 행동이 도덕적인지, 어떤 행동이 옳은지 판단해야 할 때 우리는 이 인물과 얘기를 나눈다. p. 46

 

저자 러셀 로버츠가 "공정한 관찰자"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해석을 해줍니다.

공정한 관찰자는 이성, 원칙, 양심, 가슴 속 동거인, 내부 인간, 우리 행동의 위대한 심판자이자 결정권자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행복을 건드리려 할 때마다 우리의 몰염치한 격정을 향해 깜짝 놀랄 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친다. p. 47

위 문구는 애덤 스미스가 <도덕감정론>에서 주장한
"공정한 관찰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도덕적 경계를 넘어설 때, "공정한 관찰자"는 내면에서 움직입니다.


인생을 잘 살아가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이 공정한 관찰자에 마음을 기울여서 현 시점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진짜와 가짜는 무엇인지를 잘 인지해야만 합니다.



사진출처 제3의 눈 한국소울타로협회 네이버카페







하지만 인간은 사랑받으며 부를 축적하고픈 이상적인 삶을 갈구하며 돈이 되고 명예가 되는 일이라면 자신을 살필 겨를도 없이 경주마처럼 달립니다.

경주마처럼 몰입해서 부와 성공, 명예를 얻습니다.
그 다음은 행복와 여유가 찾아올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간 주변을 살피지 못해서 남아있는 사람도 없고 허무함이 밀려듭니다.

혹자는, 직접 쌓은 부를 이용하려는 하이애나같의 사람들만 득실 거립니다. 진짜 내 사람은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처럼, 이상적인 삶을 지향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이유를 애덤 스미스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스미스에 따르면, 우리가 이상적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나쁜 사람이어서도 아니고 이기심이 너무 커서도 아니다. 스스로가 이상적 삶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서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을 자기기만의 베일 뒤로 숨길 뿐 아니라 미덕으로 바꾸어놓기까지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공정한 관찰자를 마주하기 힘들다. p. 102


인간은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고
충분히 그런 능력이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자부합니다.

이는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바와 같이 인간이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 기인해서 존중받는 유능한 사람이 되는 이상적인 삶을 꿈꿉니다.


이성의 한계에 대한 자각은 인간이 생각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일깨워주는 경고다. 인간에겐 분명 결점이 존재한다.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곧 지혜의 시작이다. p. 112-113


우리는 스스로를 속여 자신이 사랑스럽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면서 정작 진짜로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지는 않는다. 또한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사랑받으려는 인간의 욕구 자체가 위험하다는 스미스의 말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게 다가온다.p. 114-115


마음 밖으로 보여지는
눈을 현혹시키는 것들에서 멀어져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돈과 명예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인생은 엉망이 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물질적인 성공을 추구할까? 물질적인 성공이 결코 절대적 행복의 조건이 아닌데도, 사람들은 왜 그것들에 그렇게 목을 맬까?(중략)
스미스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몰라서 그렇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면 정말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p. 142

 

가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돈과 명예인건 맞지만, 맹목적으로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돈과 명예가 행복을 보상해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면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누군가를 따라서 포장하는, 가짜 인생을 면할 수 있거든요.

스미스는 인생의 만족에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돈과 명예 말고도 우리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 재산이나 명예, 권력을 통해 세인의 관심을 추구하는 대신, 지혜롭고 선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부자, 유명인, 권세가가 되어 타인에게 사랑받는 방법 외에 현명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도 타인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 p. 162


애덤 스미스는 돈과 명예 말고도 지혜롭고 선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인생의 만족에 이르는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선한 삶을 추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무리 내가 이타적이라 해도, 아무리 내 생애 유일한 목표가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해도,내가 시간과 노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보장은 없다. (중략) 어쩌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그저 최고의 남편, 최고의 엄마, 최고의 이웃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혹은 훌륭한 회사원이나 관리자,사업가가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p. 237

 

 

선한 삶을 추구하는 방법은 결국 현재 자신의 위치와 입장을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입니다. 

안주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현재에 마음을 두고

현재에 지금 당장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갑니다.

 

대부분은 세속적인 자본주의 흐름에 따라 한방을 노리고 무리수를 둡니다.

게다가 눈으로 드러나는 결과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눈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 개개인의 미미한 노력이 모이고 모여서 영향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입니다.

 

<도덕감정론>에서 애덤 스미스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가르쳐준다. 일상에 숨어 있는 그 일들은 쉽게 드러나지도 않고 극적이지도 않아서 이력서에 적거나 자랑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일들이야말로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탄탄한 기초를 이룬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 인생의 이면에서 보이지 않게 작용한다. p. 239-240

 

경제학적 관점에서 미미함의 힘을 설명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했던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역시 수요와 공급 문제를 다루면서, 무시해도될 정도의 미미함들이 모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영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작은 것들이 합쳐지면 무언가 중요한 결과를 몰고 오는 기이한 모순을 표현한 것이다.  p. 247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영향력은 제로 베이스라 여깁니다.

아주 하찮고 아무 쓸모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죠.

세속적인 분위기에 휩쓸리면 자신의 본질과 잠재력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을 살아가는 개개인은 존재 자체로도 영향력이 있으며

,그 영향력이 아무리 드러나지 않더라도

미세하게 영향력을 꾸준히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으며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 자신은 행복의 요인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먼저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서서히 지향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내면의 공정한 관찰자가 먼저 알아볼 것이며

그 다음엔 타인이 알아봐줄 것입니다.

 

 

결론, 행복의 가치를 찾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속적인 부와 명예에 지나치게 현혹되지 않고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고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자신도 하찮은 존재가 아닌 영향력있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지혜와 미덕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우리 삶을 만족시킬 도구들을 이미 모두 갖고 있다. 삶의 기본적인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탈리아반조를 정복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 내면의 인간다움을 유지하고 마음속 비열한 생쥐를 짓눌러야 한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고 즐기는 기나긴 여정이다. p. 130

 

인생은 의외로 깁니다.

경주마처럼 질주하다보면 언젠가 지치고 맙니다.

인생은 매순간의 선택입니다.

그만큼 신중함을 기해야하죠.

그러니 여정을 즐기듯 여유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급박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침착해야하고

지금을 바라봐야

앞으로 살아갈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서두른다면

결국 처음으로 돌아와야 할 일이 있으니

현재를 누려야 하며

현재를 객관적으로 복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의 자신이 지혜와 미덕을 갖춘 사람이 되면 자신도 행복하고

자신이 품은 행복은 결국엔 주변으로 선순환 될것입니다.

 

하찮은 자신일지 모르지만 위와 같은 마음 자세와 태도를 가진다면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적/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하자.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주위에 훌륭한 친구들을 두자. 남의 험담을 퍼뜨리지 말고 남의 감정을 해칠 수 있는 교묘한 농담은 단호하게 거부하자.  친구가 다른 사람을 놀림감으로 삼아 농담을 던지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그리고 훌륭한 모범을 보이자. 그러면 분명 사랑받을 뿐 아니라 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p. 266

 

 

러셀 로버츠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구매 링크

 

https://link.coupang.com/a/bQk7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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