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소설추천2 연금술사-파올로 코엘료/최수정 옮김,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인기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너나할 것 없이 이 책을 읽고 있어서, 책을 직접 읽어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며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줄거리를 물었습니다. 하나같이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말로 간결하게 책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 당시엔 간절함이고 뭐고, 그딴(?)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그 순간은 바로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고 여겼고, 간절한 맘을 제껴두고 무조건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오로지 일만이, 일을 해서 얻은 월급만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책도 안 읽었어요. 책은 절대 밥 먹여 준단 생각을 못했고, 책에 적힌 인생보다 내 인생이 더 고달프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정말로 일 열심히 해선.. 2018. 7. 16. 신의 카르테 1-나쓰카와 소스케/채숙향 옮김, 삶 그 자체가 삶 저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상대에게 인지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저에게 없는 좋은점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훌륭해 보여서, 우러러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혹은 무얼 해야할지 모른다는 사람에겐 아주 적극적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어필합니다. 그러나, 그 또한 지나치면 상대방은 아주 부담스러워하고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싶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내 맘을 몰라준다고 해서.. 결국 제가 좋자고 방방 뜬것이지 당사자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지나친 칭찬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물론, 제 마음은 그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2018. 5.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