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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귀2

진작 할 걸 그랬어-김소영, 책이 좋아지는 에세이 책을 통해서 위안을 얻고 간접적인 경험도 하고 다양한 사람도 만나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을 인생이 가장 고달플 때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심리적인 한계가 가장 클 때였을 거예요. 그때 용기있게 할 수 있었던 실천은 책을 옆에 두고 친해지는 것 뿐이었습니다. 기고만장하게 살 땐, 책이 뭐라고, 책이 인생을 바꿔주냐며 책 따위 거들떠 보지 않았죠. 그런데, 책이 나를 위로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때론 나무라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겸손도 알게 되고, 세상에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깨닫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도 여행하게 되고, 꿈도 꿔봅니다. 사람의 마음에 동기를 부여하고, 실천에 옮기고, 삶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2018. 6. 7.
신의 카르테 1-나쓰카와 소스케/채숙향 옮김, 삶 그 자체가 삶 저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상대에게 인지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저에게 없는 좋은점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훌륭해 보여서, 우러러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혹은 무얼 해야할지 모른다는 사람에겐 아주 적극적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어필합니다. 그러나, 그 또한 지나치면 상대방은 아주 부담스러워하고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싶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내 맘을 몰라준다고 해서.. 결국 제가 좋자고 방방 뜬것이지 당사자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지나친 칭찬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물론, 제 마음은 그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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