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90세 현직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인생 조언1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나카무라 쓰네코/정미애 옮김, 90세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삶에 대한 조언 어린시절, 너무나 불우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성인이 되면 불우한 환경에서 벗어날 힘이 생길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는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이 너무 설레였습니다. 미성년일 때 못하는 것을 성인 신분(?)에선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회를 경험해보니 세상살이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미성년일 때 몰랐던 성인사회에 대한 환상이 와장장 깨지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막막함이라고 해야할까요. 무서웠습니다. 뜻하지 않는 난관에 부딪혔을 땐 너무나 아팠고 상처받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삶의 지혜가 있는 진짜 어른이 길라잡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간절함이 더해지더라고요. 현실에선 깨어있고 지혜가 충만한 어른을 만나기는 쉽지 .. 2019. 11.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