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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결혼이라는 굴레 속에서
부부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즐기며
그 속에서 지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타로상담사 힐링타로마스터입니다.
티스토리가 묻더군요.
올해 가장 몰입했던 일은 무엇이냐고요.
가장 몰입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육아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지만
그래도 가정에 있는 동안
저희 부부는 온 마음을 다해서
아이 육아에 몰입했고 지금도 몰입하고 있어요.
주말이 더 바쁩니다.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서
마음껏 뛰어놀게하고
또래 친구들을 만나서
교감하는 시간은 가지게 하는 등,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놀이환경을 찾아야 하기에
늘 바쁩니다.
오죽하면
"밭 맬래? 애 볼래?" 라고 물으면
대부분 밭 맨다는 답변이 나온다고 하겠어요?
그만큼 육아는 성인인 부부에게 모험이예요.
온전히 자신을 내려놔야
아이의 정신과 신체건강이
아주 튼든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예요.
성인인 저희 부부도 때론 우리의 일상이
육아로 지배당하는 것이 너무나 힘겨울 때가 많았고 받아들이기 싫어하던 때가 있긴 했어요.
허나, 아이가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데서 기쁨이 생겨나고
우리 부부가 눈빛만 전해도 아이가 화답해주는데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서
육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덕분에 아이라는 공통관심으로 인하여
저희 부부는 대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어떤 정서를 물려주고
우리가 어떤 어른으로서 본보기를 보여줘야되는지를 두고 늘 대화를 나누고
우리 각자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서
그 해답을 책을 읽으며 찾기도 합니다.
육아는 부모의 시간을 갉아먹고
부모에게 희생을 바라는 줄 알았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서
육아는 부모이기 전에 사람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동기이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아가 성찰하는 힘도 생겨나서
생각의 폭도 깊어집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나만의 시간"은
엄청나게 중요한 화두입니다.
"희생"이라는 표현도 어쩌면 퇴색되어가는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진다고해서
100프로 자신으로서 충족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물론,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살아간다면, 잠시 멈춰서 휴식을 취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휴식을 적당히 취하되
내가 어딘가에 얽혀서 살아가는 삶 속에선
자연스럽게 몸을 담궈서
마음을 써야하는 일들이 일상이긴 합니다.
그 속에서 내가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며
삶의 가치를 찾다보면
희생이 아닌, 더불어 살아간다는 걸
인지하게 되는 일이 오더라고요.
육아가 그러했습니다.
희생인듯 하지만
기쁨이자 즐거움이고
나아가 성숙의 길이라는 것을요.
삶의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다시 말해서 경험이다. 그런데 경험은 시간에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시간도 아주 귀중한 자산이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할당하고 투자할 것인가를 지혜롭게 결정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p. 18
어느 한구석도 소홀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직무에 임하면서, 이런 조치는 과연 필요한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정말로 필요한 일이라면 더 잘,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없는가, 어떤 조치를 곁들여야 내가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더 가치가 생길 수 있는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p. 138
📕 글귀발췌 ㅣ마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감정을 무시한채
내가 누군지도 모른채
그냥 그냥
열심히만 살다보면
체력과 감정에 가부화가 걸려서
한번 정도는 꼬끄라집니다.
저는 공황장애를 경험해야만 했죠.
허나, 공황장애로 인해서 저와 가까워졌고
감정을 살피게 되었으며 호흡하나에도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니 눈을 뜨고 지금을 살아가는 삶에 감사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깊이 일렁이게 되었습니다.
위의 글귀처럼 <몰입하는 즐거움> 자체가
선사는 내적동기는 그만큼 경의롭기까지합니다.
육아에 몰입했고
육아로 인해서 부부관계도 돈독해지고
아이로 인해서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준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으며
사랑을 주면서 사람으로서
마음이 채워진다는 것을 알게되는,
몰입해서 얻게되는 건 무궁무진합니다.
아이를 만나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되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 《몰입의 즐거움》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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