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1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박문재 옮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그리고 진심어린 충고 난 나에게 욕심이 너무 많아서, 뜻대로 되지 않으면 심하게 몰아 붙이는 성격입니다. 외부적으로 압박을 느껴가면서 버티는데, 내면적으로도 발 디딜 틈도 없이 나를 몰아 세웁니다. 그럴때면 내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숨막히고 우울감에 치닫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칭찬도 위로도 나에게 인색했습니다. 남들에겐 좋은 말 예쁜 말은 잘하면서 나에겐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충고도 남들에게 잘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겐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비난, 자책, 원망, 미움 등으로 나를 물들게 했습니다. 나에게 채찍질을 가할수록 난 피폐해져갔습니다. 환경과 사람 때문에 내가 힘든 줄만 알았지만, 나를 대하는 나의 태도도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요즘에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 2018. 9.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