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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교수2

골든아워 2-이국종,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2013-2018)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아주 냉정하게 담고 있는데요. 1권과 2권 각각 담고 있는 맥락은 비슷하나, 그 내용이 달라서 이 책에 대한 리뷰도 나눠서 담아봅니다. ​ ■ 골든아워 2 내용 골든아워 2에서도 골든아워 1 못지 않은, 우리나라 정책이 응급의료 상황에 얼마나 외면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가 침몰할 때 구조를 위해서 출동했지만 사고해역 상공은 해양경찰이 관할하기 때문에 다른 헬리곱터가 사고해역으로 진입하면 충돌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사고해역을 벗어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 긴박한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구조에만 신경 쓴다면 침몰하는 배 속의 사람들을 충분히 구해낼 수 있었지만 구하지 않는 아주 속터지고 아이러니한 상황.. 2019. 3. 25.
골든아워1-이국종,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2002-2013) 주변에 가까운 사람의 사고로 아주대학교 외상센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외상센터에서 닥터헬기를 띄워서 나의 지인을 응급조치할 수 있었고, 간신히 죽음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외상이 너무나 심했습니다. 그런데, 헬기로 환자를 병원까지 옮기는 절박한 순간에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그들이 노력한 덕분에 지인은 고비를 잘 넘겨서 지금은 회복하기 위해 재활치료를 잘 받고 있고, 그를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외상센터 의료진들은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 지금도 밤낮없이 뛰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서 골든아워를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골든아워 1 내용 골든아워는 현재 아주대학교 외상센터를 이끄는 이국종 교수가 직접 쓴 에세이입니다. 총 2권으로 ..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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