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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사색의 공간, 카페

가을 나들이 연희동 카페 도넛 맛집 《프레스도넛》

by 힐링 타로마스터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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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여름이 오랜시간 장기화되면서
가을도 다른 해보다 조금 늦게 온듯합니다.
11월 초면 단풍이 환하게 물들고 낙엽이 바닥을 수놓는데
올해는 11월 중순에 넘어가는 시기에 단풍이 물들고
서늘한 날씨가 아닌 여전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서
가을답지 않은 날씨여서 살짝 염려스럽긴 합니다.
 
 
그럼에도, 가을은 늦게 지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가을이 머무는 동안 가을을 맘껏 즐기고자
주말에도 남편과 일찍 집 밖을 나섰습니다.
 

 
 
우리 부부의 목적지로 가는 동안 가을의 풍경에 심취해봅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가을의 그라데이션!
눈이 호강합니다.
 

 
 
매해 마주하는 가을.
똑같은 가을이여도
가을의 색감을 매해 다르고
가을의 분위기도 매해 다릅니다.
 
그래서 가을이 가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
아쉬워서 폰에 가을을 담아둡니다.
 
 
 
 

가을을 구경하며 도착한 곳, 연희동 도넛 맛집 <프레스 도넛>

 

 

 
 
가을을 구경하며 연희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도넛 맛집 <프레스 도넛>으로 남편과 놀러갔습니다.
 
아인 어머니께 맡겨두고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고자 이 곳을 방문했어요.
 
 
 

한적한 일요일 오전, 한적한 공간

 

 
 
우리 부부는 일요일 아침,
오픈 시간에  도넛 카페를 찾았습니다.
 
한적한 일요일 오전에 찾은 이곳의 분위기도
한적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서정적인 음악을 흘러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공간을 잘 활용하여
창가를 나란히 볼 수 있는 3인석,
창가쪽에 2인석
 

 
 
카페 매장으로 안쪽에
2인석 테이블과, 
3인이 앉을 수 있는 소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개인의 분위기에 따라서 
편안한 곳에 자리잡고 앉으면 될 것 같아요.
 
 
 

특색있는 도넛들

 

 
일요일 오전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도넛이 트레이에 채워지기 전이였습니다.
 
그래도 <프레스 도넛> 자체적으로 특색있는 도넛과
그외 베이커리가 조금씩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도넛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프레스 도넛>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ress_donut/
 
 
 

 

우리 부부가 주문한 메뉴

 

 
 
남편과 저는 초코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도넛
그리고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우유 거품층이 
뽀쏭하게 올려져서
완전 개인 취향 저격!!
 
라떼와 카푸치노를 둘다 좋아하거든요.
라떼지만 카푸치노스러움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은 아주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너무나 좋아하죠!
 
무엇보다
고소하게 부드럽고 담백한 크림이 듬뿍 들어간
도넛과 함께 하면
완전히 꿀조합이죠!!!
 

 
 
초코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가서
속을 보여주는 
사랑스런 느낌의 도넛입니다.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크림으로 속이 꽉찬 도넛이 떠오른다고 해요.
그래서 남편이 폭풍 검색하여
이 곳을 찾아냈습니다!
 

 
 
남편의 취향을
양껏 반영한 우리들의 디저트!
 
저는 라떼 한 잔으로도 충분합니다.
라떼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른 디저트를 먹지 않아도 되거든요.
 

 
 
부드러운 우유커품과
우유섞인 에소프레소를 같이 
입안으로 넘기면
세상 행복합니다.
 

 
남편은 항상 저에게 권합니다.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사랑해보라고 말이죠.

 
남편의 제안은 너무나 고맙지만
저는 여전히 라떼가 좋다고 고집을 부려봅니다.
 

 
라떼를 마셔봐야
커피가 맛있다는 걸 알게 된다고 일장 연설을 합니다.
 
에소프레소와 우유의 조합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서
라떼의 맛이,
아니 커피의 마시 좌우된다며
커피 개똥 철학을 읊으며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남편을 위한 초코크림 & 커스터드크림 도넛
 

 

남편이 초코크림 도넛을 먹을지 

커스터드크림 도넛을 먹을지 

고민하기에 둘다 먹어보라고 권했습니다.

 

남편의 디저트 취향을 모두 존중할 줄 아는 아내,

(스스로) 칭찬해!!!

 

 

 

예상했던대로 

도넛 속 크림은 

사장님의 인심만큼 

듬뿍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 다음 주자는 초코크림 도넛입니다.

초코크림 또한 느끼하지 않고

초코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크림이 조합이 

좋았습니다.

 

 


초코크림 도넛을 잘라서 

그 속을 보여달랬는데

자르자마자 바로 

남편 입으로 향합니다.

 

달달구리 디저트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술 담배 안하니, 디저트 취향은 당연히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를 따라 다니다보면

특색있는 카페를 많이 알게되는데요.

 

연희동 카페 도넛 맛집 <프레스 도넛> 또한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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