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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마음치유하는 타로마스터165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역사-홍춘욱, 돈을 중심으로 세계사와 세계경제 공부하기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한 "돈공부"는 필수라는 것을 인지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지금은 "풍차돌리기"정도만 할수 있는 재테크 초보예요. 그러나, 자금을 안정적으로 융퉁하고 내 집마련에 대한 꿈이 있는 나로서는 풍차돌리기 수준에서 한 단계씩 도약해야합니다. 경제관련된 자료는 유튜브 채널이나, 강연 혹은 책 등을 통해서 많이 접하려고 노력하나, 경제분야가 워낙 광범위해서 기본을 잡고 맥락을 잡아가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음만 너무 앞서서 경제서적들을 사두고 서적들을 탑처럼 쌓아가고 있고, 그리고 경제관련 유튜브를 보는데 정치적인 색채를 띄고 한쪽으로 편중된 경제흐름을 알려줘서 많이 혼란스럽더라고요. 가뜩이나 경제를 몰라서 방황하는데 매체마저 헷갈리게 하니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2019. 5. 18.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 날 위한 모든 순간(feat. 러블리 에디션)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따사로움 보단 차가움이 자리잡고 있고, 텅 비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걸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때론 감성감성하는 따뜻한 마음이 솟구치길 바랄 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필, 시,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과 그림, 사진 그리고 공연과 같은 예술작품과도 가까워지려고 노력중에 있어요(에세이나 소설 리뷰 서문에 늘 하는 말인듯..). 그래서 이번엔 SNS에서 핫했고 지금도 핫하고,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한 구절 한 구절 나와 인기를 얻은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읽어봤습니다. ■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내용 및 구성 내가 될 수 있는 너, 너가 될 수 있는 나라는 존재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담긴 감성감성 에.. 2019. 5. 15.
보잘것없어도 추억이니까-사노 요코/김영란 옮김, 쪽팔려서 들추기 싫은 유년시절 그래도 추억이니까 새싹처럼 파릇파릇한 활력이 넘치는 어린친구들만봐도 기분이 좋고 마음이 흐뭇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별것 아닌 것들로 웃음에 넘치는 어린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표정만 봐도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어린시절로 돌아가면 어떻냐"라는 질문을 하면 손사래를 칩니다. 그만큼 나에겐 어린시절은 약하고 무지해서 겪어야만 했던 성장통이 꽤나 아픈 편이였거든요. 다시 그 고통을 되풀이할 생각을 하니, 아픔이 찌릿하게 느껴져서 어린시절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한 듯합니다. 하지만,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서툴러서 겪어야 했던, 그 시절이 보잘것없어도 추억이라고 말하는, 사노 요코의 에세이 보잘것없어도 추억이니까를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을 회상해봅니다. ■ 보잘것없어도 추억이니.. 2019. 5. 13.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사마광/푸창 편역/나진희 옮김, 중국사로 들여다보는 리더의 정치 고전은 옛 언어를 현대언어로 풀어서 번역했기에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기본이라 생각하는 본질 그 자체를 인지하며 이해한다는 건 더더욱 어렵더라고요. 기본이라하면 "가장 쉬운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시간이 지나서 문명이 발달해도, 본질은 그대로임을 우리들은 알고 있잖아요. 그러나, 그걸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적용하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고요. 그럼에도, 기기본이 주는 경의로움은 알기에, 요즘엔 도전적으로 고전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다룬, 사마천 사기에 이어 사마광의 자치통감을 읽어봤습니다. ■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 내용 및 구성 중국 북송시대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인 사마광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자치통감은 약 300만자, ..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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