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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마음치유하는 타로마스터165

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제시카 버크하트 외/임소연 옮김, 용기내어 털어 놓는 마음의 병 이야기 "마음" 혹은 "마음의 병", "주체할 수 없는 감정" 등은 내 인생의 화두입니다. 나는 끊임없이 마음과 감정을 공부할 것입니다. 마음과 감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인데요. 예전엔 먹고 사는 일이 바빳기에 마음과 감정을 챙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노력으로 지금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 때 놓친 마음과 감정의 문제들이 속속들이 튀어나와서 사회적인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공부는 사회 및 경제공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마음과 감정은 사회와 경제를 유지하는데 좌우되니까요. 그리고 가난하게 살았던 지난 시절, 나는 부자 혹은 성공한 사람들은 마음의 병 같은 건 전혀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들이 마음의 병을 운운할 땐 배부른 소리라며 콧방귀.. 2019. 8. 19.
7일,168시간-젠 예거/김고명 옮김, 체계적인 시간관리로 자유시간 확보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싫어했던 것이 시간관리였습니다. 성향 자체가 아주 즉흥적인 성격이라고 감정가는대로 닥치는대로 일 처리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 속에서 일이 풀리면 희열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관리나 계획 따위는 나의 자율성을 제약하거나 제한을 두는 것이라 여겼죠. 그러나, 그 당시엔 즉흥적, 감정적으로 일할수록 몸이 쉽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나의 성향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 못했어요. 그냥 일이 많아서 그런거라 여겼죠. 무엇보다 여기시간도 가지지 못한채 늘 일에 메였고, 나는 그것이 일중독인 줄도 모른채, 나의 능력과 실력이라 생각했고, 일에 몰입을 잘하는 것이라며 착각 속에서 지낸 시절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나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치닫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시달렸고,.. 2019. 7. 18.
내 감정을 읽는 시간-변지영, 감정설계자가 되는 시간 어린시절부터 나는 나를 관찰하고 나의 시선밖 세상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무엇이 좋고 싫은지 명확했지만 표현법을 잘 몰라서 얼버부리는 일이 참 많았죠. 슬플 땐 슬프다고 표현해야하고, 싫으면 싫다고 표현해야하는데, 대략적으로 내 감정을 알지만 표현할 길을 잘 몰랐어요. 그러다보니,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되어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할 때면 나는 어찌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저, 본능적으로 쎈척 강한척하는데 에너지를 마구 쏟아부었습니다. 30대가 넘어서 사춘기가 뒤늦게 찾아와서 나에게 휘몰이치는 모든 감정에 휘둘리면서 나의 감정과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존재감도 서서히 알게 되었는데, 변지영 작가의 내 마음을 읽는 시간 다음로 출간된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을 통해서 지난시간 내가 마주했던 나의.. 2019. 7. 15.
산 자들-장강명, 사회의 부조리 속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린시절부터, 무조건 착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돈을 잘 벌면 알아서 잘 살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겓가 성인이 되기 전엔, 어른이 되면 힘도 생겨서 무조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발을 딪었고 갈등이라는 것을 처음 겪으면서 대혼란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어른들의 세계란, 너무나 치열했고, 앞뒤가 맞지도 않는 것 같았고, 그걸 이해하기엔 세사회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처음 겪은 사회는 "무서웠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아요. 성인되기 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세상의 순리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게 진리죠. 그렇게 태풍의 눈 한 가운데 있으면서 험준하게 사회를 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장강명의 산 자들이라는 책..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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