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정석-정구철, 이직을 위한 전략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는 진심으로 내 자신을 하얗게 불태울 정도로 진심 사회생활을 열심히 했던 시기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내가 몸을 담고 있는 조직에선 나를 인정해줄 것이고, 내 삶을 책임져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남들보다 열심히 했고, 일중독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땐 내 일에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아주 듣기 좋은 말이었습니다. 일에 대한 센스도 있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고요. 아주 우쭐했죠. 주어진 일이 있으면 난항 그 자체여도, 나는 해냈습니다. 그래서 의기양양하기도 했고, 모든 일에 아주 만능인줄만 알았죠. 그렇게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 내 삶은 모두 보장될 것이라 당연히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조직은 조직의 이익에 집중할 뿐, 절대적으로 조직원..
201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