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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마음치유하는 타로마스터168

기획자의 습관-최장순, 일상이 곧 기획 가끔 내가 과거에 머물러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알고 있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후회 때문입니다. 결국 그 후회는 내가 내 삶의 순간순간에 체계를 가지지 않고, 무조건 닥치는대로 열심히만 살아온 것에서 비롯됩니다. "무조건 돈만 잘 벌면 그냥 잘 살아지는 것"이라는 막연한 비전만 가지고 살았고, 돈은 곧 나라는 생각으로 살았죠. 그러나, 지나고 보면 어떻게 돈을 벌고, 돈을 벌어서 어떻게 관리하며 어떻게 소비를 할 것인지 등 돈으로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할 계획도 체계도 없었다는 것이 여전히 안타깝게만 여겨집니다. 물론, 그런 계획과 체계를 세우면 시간이 절대로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조바심 때문에 기회만 주어지면 닥치는대로 했고, 닥치는대로만 했는데 무너졌을 땐 허무하기만 하더라고.. 2019. 3. 8.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전승환, "내탓이요"라고만 외치는 사람에게 전하는 위로 평소에 자기 주장이 강하고 반대와 갈등에 한 번씩 부딪히는 성격이라, 마찰이 일어나면 겉으론 당당한 척하지만 돌아서면 "내탓이요"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으니 내탓이려니 생각하라는 그말. 솔직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내 탓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왜 무조건 내 탓만 하라는건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하나 붙들고 이 억울한 심정을 모두 표출할 수 없을 땐 내가 마주할 수 있는 건 나 자신 밖에 없습니다. 전적으로 나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을 건내고 싶을 때, 라이언, 내곁에 있어줘를 읽었습니다.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내용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라이언. 무던해 보이는 무표정 그러나 왠지 따뜻할 듯한 마음을.. 2019. 3. 6.
돈-장현도, 일확천금 앞에서 들어나는 인간의 뻔뻔한 탐욕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정말로 돈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것처럼 살았습니다. 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돈때문에 삶이 흔들리곤 합니다. 또 돈이 없으면 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도 받고, 뜻대로 풀리지도 않습니다. 어떤 때는 의지의 문제라기 보단 주머니사정의 문제라고 단정짓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라는 존재는 양날의 검과도 같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우리 삶을 쥐고 흔듭니다. 그래서 너무 돈 때문에 허덕여서 일확천금이 한꺼번에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기는 동시에, 두려움이 밀려오더라구요. 돈으로 행복할 수 있지만 또 돈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내 인생이 불행해질 것 같은 두려움이요. 물론, 돈에 대한 생각과 개념이 바로 잡히지 않은 탓에 돈의 이중성을 두고 설레다가 두.. 2019. 2. 26.
반고흐 영혼의 편지-빈센트 반고흐/신성림 옮김, 세상이 외면했던 고흐에 대하여 반 고흐의 작품을 잘 몰라도 (해바라기 정도는 알지만) 화가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고흐하면 작품보단 스스로 귀를 자른 사람이라고 각인되어, 스스로에게 얼마나 잔인하면 그런 행동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를 알기를 아주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을 제대로 들여다 볼 노력조차 하지 않았고요. 어린 시절엔 한 쪽면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했고, 단면적인 시야는 세상의 다양한 면을 바라보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반 고흐도 단면적인 시야로 바라봤죠. 외면하면 외면할수록 고흐는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져서, 결국엔 책장에 꽂혀 있던 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내용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빈센트 고흐가 그의 든든한 평생 후원자인 친동생..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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