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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마음치유하는 타로마스터165

인터내셔널의 밤-박솔뫼, 방황하게 만들었던 작은 이야기 가끔은 문학적인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서 소설을 찾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문학적인 감성과 친해지고 싶어서 작은소설 인터내셔널의 밤을 선택했는데,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방황하고 말았습니다. ■ 인터내셔널의 밤 각자의 사연으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한솔과 나미. 한솔은 일본에서 치르는 친구 영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부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일본으로 넘어갈 예정이고, 나미는 사이비 종교단체를 벗어나 도망을 치는 도망자의 입장입니다.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방황"입니다.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한솔은 모든 상황을 자신을 취조하는 듯한 맥락으로 받아들입니다. 소설의 초반엔 남자인 줄 알았던 한솔이 여자라는 걸 뒤늦게 인지하면서 한솔의 정체성과 연관된 듯 짐작하게 됩니다. 반면,.. 2019. 1. 6.
마음교정-한의사 오원교, 마음교정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잡기 죽을 때까지 큰 과제라고 한다면, 자신을 알고 마음을 아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남의 마음은 참 잘 보이는데, 가장 다루기 힘든 건 내 맘이니까요. 알다가도 모를 마음,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건 귀에 딱지가 박히도록 들어온 말인데도,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바로 잡는다는 건 정말로 풀리지 않는 문제처럼 느껴지는 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사람의 심리, 혹은 마음 자체에 관심이 많은터라, 이에 관한 책을 보면 마음에 관하여 어떤 관점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오원교의 마음교정도 그런 책 중에 하나입니다. 저자는 한의사이며 뇌와 척추관절 박사이기도 합니다. 한의학 박사가 척추와 관절도 아니고 마음을 교정한다고 하니, 호기심이 당연히 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마음교정 내용 저자는.. 2019. 1. 3.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인문고전과 독서가 주는 힘 나름 대학도 나왔지만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몸을 담을 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눈치껏 끌려다니 듯 살았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옳고 그른 것은 감으로만 알 뿐 제대로 처신도 못하고 멘땅에 헤딩하듯 살았어요. 많이 아프더라구요. 아무런 장비없이 그냥 막 부딪혔거든요. 휘둘리면서 많이 느낀건 진짜 내가 없고, 거기에 전략도 없으니 처세술도 너무나 약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위한 삶보단 타인을 만족시켜주는 삶을 살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지치더라구요. 내가 없는 삶이. 그래서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 책을 많이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참 많았는데요. 나이 서른 중반에 들어서야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이 쓴 리딩으로 리드하라.. 2018. 12. 10.
돈의 신에게 사랑받는3줄의 마법-후지모토 사키코/정세영 옮김, 내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원하는 삶 설정하기 돈 때문에 한동안 가난을 친구삼아 살아야 했지만 돈을 밝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고상한 척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돈에 관하여 고지식한 생각을 하는 건 우리같은 서민들이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는 삶 속에서 경제관념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이유 때문이라는 사실을 안 것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돈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돈을 밝히는 속물의 개념이 아닙니다.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돈이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경제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도는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다루는 우리들의 태도와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도 돈에 관한 자기계발서 돈의 신에게 사랑받는 3줄의 마법을 읽어보면서 내가 처한 현실, 나의 마음가짐을 들..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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