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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나만 희생한다는 느낌

by 힐링 타로마스터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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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내면불만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숨쉬고 움직이며 현생을 살아가는 누구라도
가족, 친구, 지인 그리고 그외 타인들과 이해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서 좋은 감정도 있으나
잊혀지지 않는 나쁜 감정이 뼈속 깊이 남아있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좋은 감정은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묘한 감동이 벅차오르지만 그 여운이 깊이 가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쁜 감정은, 그 감정이 쌓인 비슷한 계기만 만나도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하고
폐를 터트릴 것만 같은 호흡으로 고통스럽게 합니다.

거기에 마음의 여유조차 없어지게 하여
옹졸한 사람도 되고
짜증이 많아지는 히스테릭한 존재로
탈바꿈시킵니다.

나쁜 감정은 무시할수록 힘은 더 막강해집니다.



혹시 이런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내가 힘겹게 돈은 벌고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거 아껴서
고이고이 돈을 모아
돈이 모이는 재미로 살아가다가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이 힘들고 아쉬운 소릴하면
마음이 여려서 그들에겐
과감하게 모아둔 돈을 던져줍니다.
앞뒤 계산하지 않고 그들을 돕는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던집니다.

그들을 돕는 그 자체로 뿌듯한 그 마음이면
충분할 줄 알았지만
꼭 그렇지만 않은 경험해본적 있을까요?


내가 그들처럼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처럼 그들 자신을 내던지지 않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고선 실망하고
자괴감에 빠진 순간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림출처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어려움에 처한 그들에게
내 전부를 던져주면
뿌듯한 여운이 내 마음을 충분히 보상해준다고
여겼으나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들에게 내가 갈구했던 것입니다.

도와줬으니 알아달라고요.

나는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살아가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내가 준만큼 그들도 주길 바랐습니다.



내가 온 마음을 던졌다면
그들도  나에게 온마음을 던지기 바랐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수 없다는 사실이
내면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증폭된 불만은 분노가 되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게 만들었습니다.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에 치가 떨렸습니다.


결국 모질지 못하고
냉정하지 않은
내 탓이 되어버리는게 더 속상하고
마음이 타 들어갈 듯 아파왔습니다.

나의 정서적, 체력적 에너지를 돈에 비유했던 것입니다.

내가 고이고이 비축한 에너지를
주변에서 아프고 괴로워하면
그들에게 에누리없이 나 내어주었지만
그들은 본인들 실속도 중요하기에
나처럼 내어주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대로 일부정도는 떼어 줍니다.


합리적으로 해야한다면 그들이 맞고
나는 틀렸던 것입니다.


사진출처 unsplash @enginakyurt



그래서 더 짜증이나고 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나의 선택이 나를 힘들게 만들었다고 말이죠.


그렇다면 모든 걸 다 내어놓고 돕는 나에게
합리적인 그들이라면 모든 걸 주지 않아도 된다고
반만 줘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나의 선택만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나만 희생한다는 착각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만 희생자라는 착각이 잘못되었다고
내가 어리석었다며 자괴감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도 내가 내 모든 걸 내어주며
도움을 주는 것이 분명 달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나에게 받은 만큼 똑같이 내어주려니
그들 각자의 기준에선 분명히 갈등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나에게 표현을 안할 뿐이죠.

그래서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에 빠지고
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자서 내적 갈등을 심각하게 겪는
딜레마에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unsplash @moseslondo


그렇다고 그들에게 솔직하게 나를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냐며 따져야 할까요?

네. 말해야 합니다.

적어도 내가 원하는 건 말할 필요가 있어요.

내가 내어준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진심을 표현할 필요는 있어요.

그들에게 모든 걸 내어줄 때
최소도 아닌 최대한 그들은 "내 편"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전달했음에도
"어디, 내가 해달라고 했니?"
"그건 너 좋자고 해준거잖아"라고 반문한다면
그 사람과는 선을 긋는 것 좋습니다.

반면, "그랬구나. 몰랐어.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
너가 해준 것에 비하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너무 약소할 것 같아서 미안하네. 나도 노력해볼께."라고
진심으로 답변해준다면 그는 진짜 내 사람입니다.

표현 해봐야 알게 됩니다.


나의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나의 인연인지 아닌지를 말이죠.



그리고 또 알게 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자신이 타인을 채우면서 관심받길 원하고 의지하는 연약한 면이 있었다는 걸 말이죠.


사진출처 unsplash @monroefiles



상처와 실망감을 딛고
스스로 마음을 바로 세우고
주체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도
필히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선의의 거릴 두는 기준을 세우고
절제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균형을 맞춰야해요.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만 한다면 결국 상처받는 건 내 자신이거든요.


만약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더 이상 끌고 갈 필요는 없다. 그들이 당신의 친절과 배려를 밀어낸 것이지 당신이 그들을 외면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진심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건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돌려주지 못하는 상대의 잘못이다. p. 20

더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를 베풀고 되돌아오지 않는 친절을 기대하지 말자.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지금보다 더욱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다.
p. 21

착한 여자 컴플렉스의 피해의식은 '스스로 지나친 선행'이 원인이다. 인정받고 싶은 의지가 타인의 편의가 된 것뿐이랄까? 수용과 거절은 각각 확실히 해라. p. 36

어떻게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부르곤 한다. 하지만 그들의 감정노동을 생각하면 크게 욕할 것도 아니다. 남들이 망설일 때 의사표현을 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투쟁을 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니까 말이다. p. 49

📕 글귀발췌 ㅣ 유은정의 《혼자서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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