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링 타로마스터입니다.
저는 육아 4년차에 접어든 육아맘입니다.
아이가 5세를 달려가고 있어요.
20대에는 K-장녀로만 헌신하다보니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지만
말그대로 집안가장으로서 매커니즘만 탑재되어
연애엔 아주 까막눈이여서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 삶은 남의 나라 얘기처럼
아주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그런 와중에 30대 초반에 공황장애가 찾아옵니다.
자기 존재감이 높은 제가
제 자신을 죽인상태서 가장으로 살아가려니 죽을 맛이였고, 결국 주저 앉았어요.
그렇잖아도 딴 세상 얘기 같던, 연애/결혼/임신/출산/육아라는 경험의 기회는 멀어져가는 기분이 들었죠.
그런데 저는
사주에도 없을 것 같은
연애/결혼/임신
모두 해내게 됩니다.
솔직히 인생 전반에 있어서 연애/결혼/임신이 삶의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저도 공황장애로 힘겨워할때, <온전한 나>로 살아도 충분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땐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저의 에너지를 누군가에게 나눠줄 여력이 없었던 거죠.
별거 없지만, 모쏠이나 다름없던 제가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게 된 이야기도 나중에 꼭 공유하겠습니다.
독서일기와 미라클 모닝으로
난임을 극복한 이야기
저희 부부는 난임부부였습니다.
물론 난임인 줄 몰랐어요.
연애와 결혼 기간을 포함하여 2년 넘게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난임의 개념을 살펴보니 "피임하지 않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에 해당한다더라고요..
"결혼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길 것."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결혼하고 나면 옛날 우리네 부모님처럼
하루 뜨밤 보내고 나면 찰떡처럼 아이가 붙을 것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옛날과 달리 아이가 바로 생기기에
힘든 환경으로 변했다고 해요.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가랑비에 옷젖듯이 스며들어서 생식기에 영향도 주고,
현대 문명이 발달한 만큼 현대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한다기 보단, 편리해서 생긴 여유시간을 더 활용해서
더 많은 일을 처내느라 바빠졌습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질 시간이 부족합니다. 밤낮이 바뀌는 등 자연의 섭리도 거스르는 일상을 보낸지 오래 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은 자연의 순리에 기반하여 움직인다면 건강한 삶도 보장되지만, 요즘은 거스르고 있어서
그 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에게 되돌아오고 있어요.
그 중에 하나가 <난임>입니다.
지금 난임으로
힘겨워하고 있다면
생활패턴과 식습관을
들여다보세요.
저와 남편은 먹거리와 생활패턴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밀가루, 치즈 우유와 같은 유제품, 매운 먹거리,
남편은 인스턴트, 튀김류(돈가스, 햄버거, 치킨 등), 음료수 등 입을 즐겁게 하지만 몸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먹거리가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밤늦게 영화, 드라마를 보고 야식을 먹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이 우리 몸의 균형을 깨지도록 했습니다.
몸의 염증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조절
불행 중 다행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소화불량은 말할 것도 없고, 몸의 균형이 깨져서 몸은 균형을 찾기 위해 온갖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희 스스로가 괴로워서 몸에 맞지 않는 먹거릴 멀리하고 일찍 잠드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관건은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어요.
눈만 멀뚱멀뚱 뜨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기 일쑤였어요.
시간을 허비한다는 느낌도 들었고
자기계발적인 뭔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참, 이때까지만 해도, 임신에 대한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는 몸이라 여기고 딩크족으로 살아갈 생각이였거든요.
자기계발을 위해 시작한
독서일기와 미라클 모닝,
난임극복 임신으로 이어져
독서일기는 아침에 일어나지는대로, 책 몇 페이지를 읽고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작업을 했습니다.
독서일기는 100일을 넘긴 상태에서
독서일기로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미라클 모닝"에 자극을 받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미라클 모닝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니
미라클 모닝 103일차에 임신이 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방황하던 제가 세상으로 한 발작 도약하기 위해선 소소한 실천으로 성취감을 얻어야만 했습니다.
미라클 모닝의 목적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그러나 그 단순함이 생각치도 못한 선물을 주어서 저도 남편도 어안이 벙벙했죠.
계획하고 예상했던 일이 아녔기에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장 관건은 <자연임신>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보면, 엄청난 선물이었습니다.
지금 난임센터를 오고가는 분들이 저의 임신 스토리를 듣고선 "큰 행운이자, 큰 돈을 번 거나 다름 없다"며
부럽게 봐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절실하다보니, 제가 제안하는 아주 간단한 습관을 실천해보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그렇게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거든요.
일상의 패턴이 불규칙하고 먹거리 또한 자극적인 상황에서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지는 건 아니거든요.
일상의 패턴과 수면시간을 적정선에선 규칙성을 유지하되, 먹거리는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게 먹어야만
영양제나 병원의 힘을 빌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법이라 생각하거든요.
결국 우리 자신을 자극하는 요인으로부터
조금 거릴 둬야
건강하고 규칙적인 일상이 유지가능
바쁜 일상을 지내는 우리 현대인들.
몸과 마음이 너무나 바쁩니다.
쉴 틈이 없죠.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가도
너무 적적해지면 무료해지고 무기력해져서
자극적인 매체나 먹거리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순간적인 도파민 자극에 희열감을 느끼는 현대인들.
순간적으론 짜릿한 자극을 맛볼 순 있으나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어느순간 우리 몸의 균형은 깨집니다.
몸에선 이유가 확인 안되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 p. 19 자율신경실조증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내분비기관, 심혈관계,호흡기, 소화기, 비뇨생식기, 체온조절, 통증조절 등 신체 전반의 항상성에 이상이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곧 자율실경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증후군인 셈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스트레스로 시작되는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나타나, 온몸 여기저기가 아픈 만성 통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는 바닥나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서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공황장애 등을 겪습니다. p.59 증상을 분명히 느끼는데도 검사에 이상이 없고 발병 요인도 없는 증상을 '심신증心身症' 또는 '신체화장애'라고 부릅니다. 뇌와 몸은 자율신경계로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정적인 심리상태가 지속되면, 척추를 따라 분포된 자율신경계를 통해 뇌파의 영향이 온몸과 말초까지 전달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과 흥분 상태를 주관하는 교감신경이 과항진도면, 통증에 민감해지고 소화장애, 수면장애, 배변 문제, 성기증 문제 등 다양한 증상들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 글귀 발췌 : 정이안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 https://link.coupang.com/a/bKZwzH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서 위의 글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신체화 장애'를 유발합니다.
그러니, 자극적인 것들로부터 자유로와야 우리의 몸은 건강을 되찾고 건강한 몸은 우리에게 예상 밖의 귀한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삶은 단연 난임만 극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피폐해진 삶의 질을 향상시켜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있는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독서일기를 비롯한 미라클 모닝 실천을 두고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바로 실천해보셔요.
진심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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