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 시대를 타파할 독서의 기술-박순영, 독서경영과지도를 위한 지침서
갑작스럽게 직장으로 그만둬서 직장에서 하는 일 외엔 할 줄 아는게 없다는 것을 자각하자, 살아갈 길이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방황하다가 마주했던 것이 책이었습니다. 어떤 장르의, 어떤 주제의 책을 읽을지 몰라서,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학분야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심리뿐만 아니라 마음, 기도, 명상관력 책들을 읽고 있어요. 책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건, 5년도 채 되지 않습니다. 책이 삶에 있어서 유용하다는 것 쯤은 감으로(?) 알고 있고, 흥미롭다는 건 알지만, 책을 잘 섭렵(?)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잘 모릅니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읽은 책들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고, 책 속에 있는 글귀를 필사하면서 각인하는 것인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거든요...
201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