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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권하는 타로마스터113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그녀의 일생 최근 신작영화 "박열"을 관람했습니다. 독립운동가를 다룬 수많은 영화를 접했지만, 독립운동가 중에 "박열"이라는 인물은 저에게 아주 생소했습니다. 영화 예고편을 잠깐 잠깐 볼때, 치욕스럽고 암담했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을 특유의 자신감으로 농락하는 박열의 모습이 그려진다는 것을 확인하곤 "박열"이라는 인물에 저절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꼭 보고 싶은 영화여서, 남편과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는 시기에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박열"에 대한 줄거리는 전반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줄거리 설명은 생략하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대략적으로 언급하자면, "유쾌하고,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적인 근거를 두고 영화의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지만, 박열과 그의 연인, 가.. 2017. 8. 3.
나를 깨우는 힘-이화자 ▲ 사진출처 네이버[책] 신선하거나 익숙하거나 뻔한 이야기가 전해주는 희망 메세지 자기계발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서장르 중에 하나입니다. 힘든 순간에 읽으면 위로받는 것 같아서 맘이 한결 가벼워지고 때론 자신의 가능성을 엿보고 희망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주로 위로만 받고 감동만 받는데서 끝이 납니다. 우리들은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사람들과 달리 현실을 허덕이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단정지어버리니, 꿈을 이룬 그들과 우리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 여길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평범하고 그들은 지극히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혹은 천재라고 생각했던 거지요. ​ 아무래도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과 를 비교하는데서 열등감이 생겨서 배가 아팠던 것 같네요 혹은, 약간의 괴​리감을 느꼇다고.. 2017. 6. 1.
쓸모없는 아이들 1~2, 박풍휴 중학교 때 국어시험을 치는데 "이 글의 쓴 작가의 심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보고 그 아래 사지선다형으로 답이 될 법한 여러가지 심상들이 열거되어 있었습니다. 답을 선택하는데, "수업시간이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뭐였더라.."였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가르쳐준 것만 답이 아니라면, "모든 것이 답일 수도 있는데.."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준 답을 잘 못 외워서 잘 못 찍어서 점수가 낮게 나오면 한숨만 나왔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 생각대로 답을 체크하고 싶은데, 답이 아니라고합니다. 한번은 진짜 내 생각을 제외하고 시험범위에 나오는 것들을 줄줄이 외워서 시험을 쳤더니 100점이 나왔습니다. 기분은 좋았지요. 그런데,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외우는 방식이 너무.. 2017. 5. 19.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양창순 ▲ 사진출처 네이버[책]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많은 갈등을 겪어가면서 서로를 알고 인생을 알아갑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모든주변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인간관계 중심에는 [나]라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나의 화두는 그들 속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시절에는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눈을 뜨고도, 사람들과 아무런 갈등이 없이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나]와 같을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내적 갈등도 경험해야 했습니다. 어린시절엔 [다..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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